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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북구,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공개 모집

- 8월 6~8일 접수…지역 업체 대상, 지역 특산품·서비스 공급 기대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고향사랑기부제의 답례품 다양화를 위해 오는 8월 6일부터 8일까지 지역 내 답례품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기부자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함은 물론,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주민 관심을 높이고 제도 정착을 위한 기반을 넓히기 위한 것이다.

 

신청 자격은 북구 관내에 사업장을 두고, 물품 또는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할 수 있는 업체다. 접수 가능한 품목은 ▲농·축산물 ▲가공식품 ▲공예품 ▲공산품 등 실물 제품과, ▲숙박권 ▲체험권 ▲식사권 ▲돌봄 서비스 등 북구 지역 기반의 서비스 전반이다.

 

제안 가격은 배송비 제외 기준으로 최저 1만 원부터 최고 600만 원까지 가능하며, 귀금속·보석류·전자제품·스포츠용품 등 일부 품목은 제외된다. 답례품 선정은 전문 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진행되며, 생산 안정성·지역성·상품 우수성·가격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8월 중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체는 북구와 계약을 체결하고 2027년 12월까지 답례품을 제공하게 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북구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북구청 주민자치과로 직접 방문 제출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북구만의 매력을 담은 특색 있는 답례품이 많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부자가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고향사랑기부제 사업을 꾸준히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현재 한우, 무등산수박, 김치, 식사권, 체험권 등 총 151종의 답례품을 운영 중이다. 기부자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구성으로 지역 홍보 효과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