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호주식 캐주얼 레스토랑을 콘셉트로 한 프랜차이즈 브랜드 ‘코지하우스’가 지난 7월 2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에 ‘일산동구점’을 새롭게 오픈했다. 이번 매장은 고양대로변에 위치해 차량 통행량이 많은 지역 특성 덕분에 높은 가시성과 접근성을 확보했다. 넓은 주차 공간을 포함한 130평 규모의 대형 매장은 고객 편의를 고려해 설계되었으며, 실내는 빈티지 콘셉트의 인테리어로 꾸며졌다. 좌석은 여유 있게 배치돼 쾌적하고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식사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가족, 연인, 지인 등 다양한 고객층이 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 있다.
‘코지하우스’는 대표 메뉴인 ‘10달러 스테이크’를 비롯해 파스타, 필라프, 리조또, 피자 등 다양한 양식 메뉴를 부담 없는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메뉴 구성은 일상적인 외식 수요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로 일산동구점은 오픈 첫날 8,033,500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많은 고객이 매장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운영 시스템 면에서도 ‘코지하우스’는 전문 인력 없이도 매장 운영이 가능하도록 효율적인 구조를 갖추고 있다. 본사는 실무 전반을 바이저팀을 통해 체계적으로 지원하며, 상권에 맞춘 인테리어 설계와 중대형 매장 구성으로 고객 편의와 가맹 운영 안정성을 동시에 고려하고 있다. 이러한 시스템은 초보 창업자, 퇴직자, 40~50대 주부 등 다양한 예비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창업 대안이 되고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일산동구점은 지역 주민들이 코지하우스만의 특별하고 맛있는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양식 레스토랑 창업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고객과 창업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방향으로 브랜드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코지하우스’는 2019년 부산 해운대 해리단길에서 첫 매장을 연 이후 팬데믹과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매년 점포 수를 약 2배씩 늘리며 꾸준히 외식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왔다.
특히 영남권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입점을 이어가던 코지하우스는 최근 수도권으로 진출 영역을 넓혀 브랜드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네이버와 구글 기반의 검색량 조사에서는 월 평균 약 15만 건의 검색량을 기록해, 서양식 레스토랑 브랜드 중 높은 순위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