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20년간 지역사회에 자리 잡은 아웃백 노원점이 전면 리뉴얼을 마치고 새 단장했다. 지하철역과 백화점, 영화관을 연결하는 뛰어난 접근성과 현대적인 공간 설계로 ‘일상 속 아웃백’으로의 변신을 꾀한다.
노원점, 20년 만에 대변신…“일상 속 아웃백” 정조준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가 서울 노원구 롯데백화점 9층에 위치한 ‘노원롯데점’을 8월 7일 전면 리뉴얼 오픈했다. 2005년 첫 문을 연 이 매장은 지역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곳으로, 20년의 시간과 추억을 담은 만큼 이번 리뉴얼은 상징적 의미가 크다.
이번 변신은 롯데백화점 노원점의 전면 리뉴얼과 맞물려 이뤄졌으며, 고객 편의를 고려한 공간 설계와 접근성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노원역(4·7호선)과 바로 연결되는 입지 덕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발걸음도 한결 가볍다.
복합문화공간 중심으로…오픈 키친·프라이빗룸까지 마련
리뉴얼된 노원롯데점은 총 220석 규모로, 아웃백 특유의 정체성을 반영한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호주의 대자연을 모티프로 한 시각적 연출, 브랜드 컬러를 살린 캐노피 디자인, 그리고 고객 몰입감을 고려한 정통 부스형 좌석 배치가 눈에 띈다.
특히 오픈 키친을 도입해 조리 과정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점은 ‘신뢰의 다이닝’을 지향하는 아웃백의 철학을 보여준다. 가족 단위나 소규모 모임을 위한 10석 규모의 프라이빗룸도 마련돼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맛도 공간도 일상으로”…포장 서비스와 이벤트 병행
매장 내 식사에 국한되지 않고, 포장·배달 서비스 ‘TAKE-OUTBACK’도 운영에 들어갔다. 고객은 집에서도 아웃백의 인기 메뉴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번 오픈을 기념해 아웃백은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Taste Atelier 멜터&멜트 패키지’ 200개를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한정 이벤트도 실시한다.
정필중 아웃백 사업본부장은 “노원점은 지역사회와 함께한 오랜 역사를 지닌 매장으로, 이번 리뉴얼은 고객의 일상에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노력”이라며 “앞으로도 브랜드 접점을 다채롭게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