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기부도 하고 건강도 챙기는 착한 마라톤 ‘에너지 히어로 레이스’가 올해도 열린다. 굿피플과 한국지역난방공사가 함께하는 이 행사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대표적 기부 러닝 캠페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가수 션·치어리더 박기량·서현숙, 나눔 문화 확산 앞장
‘2025 에너지 히어로 레이스’는 오는 9월 13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개최된다. 가수 션이 앰버서더로 참여하고, 치어리더 박기량과 서현숙이 준비운동과 공연으로 분위기를 돋운다. 두 치어리더는 굿피플 나눔대사로서도 활약 중이다.
5km·10km 코스 운영, 선착순 4,000명… 다양한 굿즈·경품 제공
대회는 5km와 10km 두 코스로 운영되며, 각각 참가비는 4만원과 4만5000원이다. 10km 코스에는 기록칩이 제공돼 주행 기록 관리가 가능하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골스튜디오 티셔츠, 메달, 배번 등 굿즈가 제공되며, 대회 당일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갤럭시 버즈 등의 경품도 준비돼 있다.
굿피플 “건강과 나눔 실천하는 기부 문화, 함께 만들어가길”
굿피플과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주최·후원하는 ‘에너지 히어로 레이스’는 2023년부터 매년 이어져 온 시민 참여형 기부 마라톤이다. 지금까지 7천여 명이 참여했고, 이들을 통해 모인 기부금은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 378개소의 에너지 효율 개선에 쓰였다. 김천수 굿피플 회장은 “선한 영향력을 나누는 기회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