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무안군이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발빠른 대응에 나선다.
군은 9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과 남악신도시 체육시설 등 주요 건설현장 2곳을 대상으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난 8월 22일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특별 지시한 사항에 따른 것으로, “건설현장은 작은 부주의도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인식 속에서 진행된다.
점검에는 체육시설팀장, 감독관, 안전 분야 및 건축 분야 감리 등 총 4명의 전문가가 투입된다. 이들은 현장 구조물의 안정성은 물론, 비계와 발판, 가설 울타리 같은 기본 안전시설의 설치 여부까지 꼼꼼히 확인한다. 특히 안전모와 안전벨트 등 근로자 보호장구 착용 상태, 비상대피 통로 확보 여부 등도 집중 점검 대상이다.
무안군은 이번 점검에서 발견되는 위험 요소를 즉시 개선하도록 지시하고, 장기적으로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별도 대책을 마련해 후속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또한 정기 점검을 강화해 체육시설 건설현장의 안전망을 촘촘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이번 점검이 진행되는 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은 완공 후 지역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다양한 문화·체육 행사 개최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악신도시 체육시설 또한 인근 주민들의 여가와 건강 증진에 기여할 중요한 공간으로 꼽힌다. 군은 “군민들이 직접 이용할 시설인 만큼, 시공 과정부터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승명 무안군 스포츠산업과장은 “건설현장은 순간의 방심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예방적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점검을 계기로 무안군 전체 건설현장의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고, 군민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긴급 점검은 단순 확인을 넘어, 무안군이 건설현장을 바라보는 관점 자체가 한층 엄격해졌음을 보여준다. 군은 향후 관내 모든 체육시설과 공공건축물 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매뉴얼을 업그레이드하고, 민간 건설현장까지 안전문화 확산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