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대학으로 도약” 부산 동명대학교(총장 이상천)가 건학 50주년을 앞두고 새로운 대학 비전을 선포했다.

동명대는 지난 4일 중앙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확대교수회의에서 ‘미래를 창조하는 지산학실용교육 명문’의 비전 설정과 ‘2030 지산학실용교육 No.1 지역거점대학’달성을 목표로 선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비전의 핵심가치로 TIUMS 즉, 융합실용(Transdisciplinary), 혁신생태계(Innovation ecosystem), 학생중심(User-centric), 환골탈태를 통한 성장(Metamorphosis), 지속가능과 공유(Sustainability & Sharing) 등을 제시했다.
핵심가치 아래 대학경영혁신, 지산학연계, 교육혁신, 연구강화, 글로벌브랜드, 디지털전환 등의 6대 영역 과제를 공유했다.
아울러 조직문화 개선, 재정건전성 확보,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체질 개선, 창업거점지구 조성, AI⋅로봇 시대, 디지털혁신인재양성, 글로벌 선도 분야 발굴 및 글로벌 인재 육성, 연구역량 강화 및 지원체계 고도화, 캠퍼스 라이프 조성 등의 10대 핵심 과제 추진 계획도 제시했다.
이상천 총장은 “동명대는 옛 동명목재 창업주 강석진 박사의 기업가정신과 도전‧창의‧봉사 정신을 이어온 전통적 명문대학”이라며 “학생 성공과 지역 동반성장을 중심에 두고 건학 50주년이 기점이 된 글로벌 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명대는 작년 QS Stars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5 Stars를 획득했고, 국내 대학중 유일하게 2026 QS 세계대학랭킹에 신규 진입하기도 했다.

최근 2년간 대학혁신지원사업과 지방대학활성화사업에서 연속으로 사업평가 A등급을 받은 바 있는 동명대는 1979년 설립을 시작으로 50년 가까이 유능한 인재 양성의 건학이념을 기반으로 산학실용교육의 사학 명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