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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대, 하반기 ‘사랑의 헌혈’ 봉사…“생명 나눔, 이웃사랑의 실천”

학생·교직원 80여 명 참여…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생명 나눔
혈액 수급난 극복 위한 정기 캠페인…헌혈증·검진 혜택 제공
총학생회·사회봉사센터 주도…“헌혈은 꼭 필요한 봉사”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한세대학교가 하반기 ‘사랑의 헌혈’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학생과 교직원 80여 명이 자발적으로 생명 나눔에 동참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과 공동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혈액 수급난 속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는 사회봉사센터와 총학생회를 중심으로 9~10일 양일간 교내 본관 앞 헌혈 버스에서 ‘사랑의 헌혈’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학생과 교직원 80여 명이 참여해 이웃을 위한 생명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상반기 112명 참여에 이어 하반기 첫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혈액 수급난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더욱 의미를 더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 전문 인력이 참여자 전자문진과 혈압 측정을 거쳐 안전하게 헌혈을 진행했으며, 참여자들은 혈액 검사 확인, 헌혈증서 발급, 기념품 제공, 봉사활동 시간 인정 등의 혜택을 받았다.

 

새롬 총학생회 김성민 부총학생회장은 “학우들의 따뜻한 마음이 한 생명을 살리는 큰 힘이 된다”며 “헌혈 행사는 꼭 필요한 봉사”라고 강조했다. 사회봉사센터 한우리 센터장은 “혈액 부족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동참해준 교내 구성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성배 경기혈액원 원장도 “생명 존중을 실천한 한세대의 나눔이 큰 귀감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세대학교는 앞으로도 상·하반기 각각 3회씩 연간 6회 이상 정기 헌혈 캠페인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와 연계해 봉사의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학교 관계자는 “헌혈은 단순한 나눔을 넘어 사회를 지탱하는 힘”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이웃과 함께하는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