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에서 리더십 대상을 수상했다.
유 시장은 사회문제로 떠오른 지방 소멸과 인구 절벽에 대응해 아이플러스 정책을 내세워 출생률을 높이고 인구 증가를 이뤄냈다.
또한 그는 ▲인구정책혁신 ▲정주여건개선 ▲지방경제 자립 ▲기후·디지털 혁신을 정책 방향으로 제시했다.

유 시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은 지방 소멸 방지와 인구 절벽에 대응에 기여한 지자체와 기업을 응원하는 상"이라며 "수상자들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전히 무늬만 지방자치라는 비판에서 벗어날 수 없다"며 "중앙정부와 국회에 과도한 권력이 집중된 반면 지방정부는 조직·인사·재정 등 모든 면에서 취약하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시상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상복이 터진 날"이라며 "제가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모델로 평가받고, 인천시는 대한민국 정책을 주도하는 선도도시로 평가받고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 유 시장 이외 인천시가 2025 노인일자리 종합평가 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