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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쏠메이트 파크골프 마스터즈 전국대회’서 임후빈·이상호 우승

10월 30~31일 양평파크골프장 400여 명 열전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제2회 신한 쏠메이트·서울경제 파크골프 마스터즈 전국대회’가 10월 30~31일 양평파크골프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수도권 최고의 파크골프 명소로 꼽히는 남한강변 양평파크골프장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인 4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이번 대회는 신한금융그룹 브랜드 ‘쏠메이트(SOLmate)’와 서울경제신문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파크골프협회와 경기도파크골프협회가 주관했다. 생활체육으로서 파크골프의 저변을 확대하고,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한 건강한 여가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결승전이 열린 31일, 초가을의 선선한 바람 속에서 선수들이 집중력이 빛났다. 남자부에서는 양평의 임후빈 선수가 총 110타를 기록하며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이어 서울 강성용 선수가 111타로 2위, 부산 이영수 선구가 112타로 3위를 차지다. 여자부에서는 양평의 이상호 선수가 114타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대구 박정순, 광주 김현숙 선수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상위권 대부분이 3타 이내의 근소한 차이로 승부가 갈리며 마지막 홀까지 긴장감이 감돌았다. 최종 순위 경쟁은 더욱 치열했다. 남자부 3~5위는 모두 113타 동타였고, 여자부에서는 1~3위가 116타, 4~5위가 117타 동타를 기록해 D코스 점수로 우승과 최종 순위가 갈렸다.

 

경기장은 이틀 내내 축제 분위기였다. 남한강을 따라 펼쳐진 양평파크골프장은 파크골퍼들에게 ‘명품 코스’로 불릴 만큼 정교한 코스 구성과 자연경관을 자랑했다. 대회 관계자는 “선수들이 체력과 기술뿐 아니라 경기 매너에서도 수준 높은 모습을 보여줬다”라며 “생활체육으로서 파크골프의 성숙한 저력을 다시 확인한 대회였다”라고 평했다.

 

대회장에는 경기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 부스가 마련됐다. 볼빅, 신한라이프, 신한카드 등 후원사는 파크골프 전용 장비와 기념품을 선보였고, 참가자 전원에게 웰컴 키트와 경품 추첨 이벤트가 제공돼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남자부

1위(Grand Master) 강원 임후빈(110타)

2위(GoLd Master) 강원 강성용(111타)

3위(SiLver Master) 경기 민문식(113타 D코스 30타)

4위(Bronze Master) 광주 유동오(113타 D코스 31타)

5위(Honor Master) 경기 조병덕(113타 D코스 32타)

 

개인전 여자부

1위(Grand Master) 경기 이상호(116타 D코스 28타)

2위(GoLd Master) 서울 김요숙(116타 D코스 30타)

3위(SiLver Master) 서울 신미자(116타 D코스 32타)

4위(Bronze Master) 경기 강화자(117타 D코스 29타)

5위(Honor Master) 경기 윤희진(117타 D코스 32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