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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명대 상담임상심리학과, 지역연계 재능기부

- 동물매개심리상담 통한 생명 존중,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운영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동명대 상담임상심리학과는 지난 10월 28일 부산용문초등학교를 방문해 동물매개심리를 통한 생명 존중과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연계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 활동은 상담임상심리학과에서 기획·진행한 지역사회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이날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강아지·토끼·햄스터·거북이·기니피그 등 다양한 도우미 동물과 함께하는 체험형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펼쳤다.

 

프로그램은 동물과의 교감을 통한 정서적 안정, 생명 존중과 공감 능력 향상, 대인관계 개선 및 학교폭력 예방을 주제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동물과 직접 소통하며 생명에 대한 존중과 책임감을 배우고, 함께 참여한 또래 친구들과의 긍정적 관계 형성 경험을 쌓았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들도 “여러 동물들이랑 함께하는 시간이 즐거웠고, 친구들과도 사이좋게 지내는 방법을 알게 돼서 좋았다”고 말했다.

 

학생들을 인솔한 우충복 상담·임상심리학과 겸임교수는 “학생들이 동물매개 심리상담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적용해 봄으로써 전공능력을 함양하는 동시에, 생명에 대한 소중함과 타인에 대한 배려 및 양보를 경험했다”고 밝혔다.

 

김민정 상담임상심리학과장은 “재학생들이 전공 지식을 실천적으로 활용하여 지역 아동의 심리적 안정을 돕는 뜻깊은 경험을 했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 간 연계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더욱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