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2.9℃
  • 맑음강릉 16.1℃
  • 맑음서울 14.1℃
  • 박무대전 12.6℃
  • 맑음대구 14.0℃
  • 맑음울산 17.6℃
  • 맑음광주 15.7℃
  • 맑음부산 20.5℃
  • 맑음고창 15.3℃
  • 구름조금제주 20.4℃
  • 맑음강화 14.1℃
  • 맑음보은 10.7℃
  • 맑음금산 9.9℃
  • 맑음강진군 17.2℃
  • 맑음경주시 15.8℃
  • 맑음거제 16.5℃
기상청 제공

보험금 불만 ‘폭발’…삼성화재, 5대 손보사 중 민원 증가 1위

올해 3분기 삼성화재 민원, 전년 대비 13%↑
장기보장성보험 민원 60%…보험금 지급이 80% 차지
현대해상도 증가세, 반면 DB·KB·메리츠는 감소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올해 1~3분기(1~9월) 삼성화재,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5대 손해보험사의 민원이 소폭 증가했다. 특히 삼성화재는 민원 건수가 13% 이상 늘어 가장 많은 증가세를 보였다.

 

 

손해보험협회 자료에 따르면 5대 손보사의 누적 민원 건수는 총 2만3805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했다. 이 중 삼성화재는 5599건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658건(13.3%) 늘었다. 3분기에만 36% 급증, 업계 이슈로 떠올랐다.

 

반면 DB손보는 8.9% 감소했고, 메리츠화재와 KB손보도 각각 3.6%, 0.7% 줄어 대조적 행보를 보였다.

 

민원 유형 중 약 80%는 보험금 지급 관련 불만이 차지했다. 특히 장기보장성보험 관련 민원이 60%를 넘어섰으며, 건강·상해보험 부문에서 민원이 집중됐다.

 

삼성화재는 보험금 관련 민원이 1928건으로 가장 많았고 현대해상, KB손보 등이 뒤를 이었다. 장기보장성보험 민원도 삼성화재가 1164건으로 최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