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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질풍, “AI와 디자인의 융합, 광주 미래를 열다”

‘AI시대의 디자인 혁신과 광주 디자인 산업의 미래’ 포럼 성료
AI가 열어가는 창의의 시대, 광주 디자인이 답하다
‘AI시대 디자인 혁신 포럼’에서 산업·문화 융합 비전 공유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사)광주전남디자인총연합회(이사장 조고미)는 지난 11월 8일 오후 2시, 광주디자인주도제조혁신센터에서 ‘AI시대의 디자인 혁신과 광주 디자인 산업의 미래’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AI) 기술의 확산 속에서 광주 디자인 산업이 나아가야 할 산업 전략과 혁신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민형배 국회의원, 문인 북구청장, 송진희 아시아문화전당재단 이사장, 김현선 한국디자인총연합회 회장, 오승희 한국디자인진흥원 지역혁신센터 실장, 김용모 광주디자인진흥원 원장, 정재성 북구의원등 정·관계 및 디자인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민형배 의원은 스튜디오질풍이 선보인 AI 캐릭터 제작 시스템 ‘굿즈아이(GoodsEye)’를 직접 체험하며 “AI는 광주의 문화와 산업 경쟁력을 함께 끌어올릴 새로운 기회”라며 “AI 기본법 제정을 계기로, 기술이 사람의 창의성을 확장하고 지역 산업 생태계의 동반 성장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광주는 이미 AI 산업의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AI와 디자인이 결합된 새로운 산업 모델 창출을 위해 정부와 국회 차원에서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AI 문화콘텐츠 기업 ㈜스튜디오질풍의 이호 대표는 ‘AI 문화콘텐츠 에이전트 모델 연구개발 및 실증’의 필요성과 함께, ‘문화콘텐츠 양자보안 인프라 구축’의 중요성을 제시했다.

 

이 대표는 “문화콘텐츠 양자보안은 디자인, 캐릭터, 웹툰, 애니메이션, 음악, 영상 등 모든 콘텐츠 데이터의 보안성과 지식재산권 보호를 강화하는 양자암호(Quantum Encryption) 기술”이라며 “이는 콘텐츠 신뢰도와 유통 안정성을 확보해 국내 문화산업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재성 북구의원은 “이번 포럼은 광주 디자인 산업이 AI 시대에 대응하는 실질적 해법을 찾은 뜻깊은 자리”라며 “산학관이 협력해 나간다면 광주는 AI 디자인 산업의 중심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AI 기반 창작 기술과 디자인 산업의 융합 방향을 제시하며, 광주가 AI 디자인 혁신의 거점 도시로 성장할 가능성을 확인한 자리로 평가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