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조금동두천 11.6℃
  • 맑음강릉 12.8℃
  • 구름조금서울 12.3℃
  • 맑음대전 12.5℃
  • 맑음대구 12.4℃
  • 맑음울산 12.8℃
  • 맑음광주 12.7℃
  • 맑음부산 14.0℃
  • 구름조금고창 11.7℃
  • 구름조금제주 15.9℃
  • 구름조금강화 11.0℃
  • 맑음보은 10.6℃
  • 맑음금산 12.2℃
  • 구름조금강진군 13.6℃
  • 맑음경주시 12.8℃
  • 맑음거제 12.7℃
기상청 제공

부산시, ‘2025부산-아세안 주간’ 열흘간 개최

- 21일부터 열흘간.. 다채로운 전시·체험 프로그램 진행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21일부터 30일까지 열흘간 동구 문화플랫폼에서 ‘2025 부산-아세안 주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시민, 아세안 외교 사절단, 유학생, 아세안 진출 기업 등이 참여하는 국제 문화교류 행사로, 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계기로 시작돼 시민외교 활성화와 아세안과의 협력 기반 강화를 위한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글로벌도시재단과 KF아세안문화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ASEAN+3라운지'를 주제로 열리며, '아세안의 미(美,) 아세안의 빛(光), 아세안의 창(窗), 한·중·일의 꿈(夢)'이 핵심 콘셉트로 구성된다.

 

개막식은 21일 오후에 열리며, 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아세안 국가 대사 및 주부산 외국공관장, 다문화학교 청소년 등 국내외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사 및 축사, 축하공연, 점등식 등이 진행된다.

 

행사 주간에는 아세안 국가와 관련한 다채로운 주제별 전시·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도 함께 즐기기 좋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아세안의 미(美)’를 주제로 아세안 국가 소개와 기념품 전시, 휴양지 스타일의 힐링 공간, 아세안 음료·디저트 마켓이 준비된다.

 

또한, ‘아세안의 빛(光)’을 주제로는 국가별 등불 전시가 열리며, ‘아세안의 창(窗)’은 아세안 문화를 체험하는 코너로, 등나무를 활용한 바구니와 열쇠고리 만들기, 라오스 국화 꽃핀 만들기, 아세안 국가들의 전통의상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한·중·일의 꿈(夢)’으로는 올해 상반기에 열린 ‘제13회 한·중·일 어린이 아트페어’ 입상작 200점도 함께 전시돼, 아세안은 물론 한중일이 함께 소통하고 교류하는 문화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부산-아세안 주간은 아세안과 동북아가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뜻깊은 국제 문화 플랫폼”이라며, “특히 올해는 APEC정상회의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확인한 만큼, 아세안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미래세대가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교류의 장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