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팬스타그룹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해 지난 16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크루즈페리 미라클호에서 ‘2025 메리 미라클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미라클호 전 구역을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연출해, 최고급 객실인 프레지덴셜 스위트룸을 ‘산타의 방’으로 꾸며 승객들이 추억을 담을 수 있는 특별한 포토존으로 개방한다.
‘산타의 방’ 포토존은 크루즈 여행의 매력에 빠진 산타가 승객들을 초대한 파티라는 컨셉으로 산타와 함께 사진도 남기고, 크리스마스 쿠키 만들기, 트리 장식 점등식 등 다양한 승객 참여형 이벤트가 마련된다.
특히 크리스마스 주간인 12월 21일과 22일에는 커피클래스 이벤트, 12월 23일~24일에는 30명 한정 와인클래스 이벤트, 22일~27일 럭키체어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이밖에도 서양 가정의 전통적인 크리스마스와 추수감사절 만찬을 비롯해 로스트햄, 감자 그라탕, 매쉬드 포테이토, 오픈 샌드위치와 카나베 등 다양한 메뉴가 마련돼 있다. 또한, 유럽인들이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즐겨 마시는 와인과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주류 패키지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12월 24일과 25일에는 개그맨 이동우, 김경식의 무대와 SM엔터테인먼트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인 송광식의 스페셜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팬스타그룹 관계자는 “국내 기술로 건조된 최초의 크루즈페리 미라클호가 취항 후 처음 맞이하는 크리스마스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며 “바다 위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을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