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CONOMY 김윤중 기자 | 울산(예비)사회적기업인 ㈜에스티코난(대표 유영환)이 자신들의 능력을 살려 사랑의 이웃돕기에 나섰다.
㈜에스티코난은 7일 오전 10시 중구 청사 2층 구청장실에서 사랑의 이웃돕기 후원품(미세먼지 필터 및 에어컨 청소)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태완 중구청장, 주식회사 에스티코난 유영환 대표, 박세진 팀장 등이 참석했다.
중구는 전달받은 후원품인 에어컨 미세먼지 필터 및 에어컨 청소를 지역 내 저소득층 가운데 상반기와 하반기 10세대씩 전체 20세대에 지원할 예정이다.
중구 북부순환도로 607에 위치한 ㈜에스티코난은 에어컨 세척 및 미세먼지 필터 시공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업체로 지난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울산청소년수련시설협회 소속 시설 무료 방역 등의 실천해 왔다.
유영환 ㈜에스티코난 대표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미세먼지까지 기승을 부리면서 실내 환기가 자유롭지 못해 취약계층 주민들이 더욱 더 힘든 상황에 놓여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언제든지 앞장서서 돕겠다”고 전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는 지역사회 온정은 여전히 가득해 기쁘다”면서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해 드리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