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병오년 새해 첫 경매가 지난 2일 영광군 수협 위판장에서 열렸다.
영광 앞바다에서 올라온 수산물이 위판장에 줄지어 놓이며, 새해 수산업의 출발을 알렸다. 이 자리에 장세일 영광군수가 참석해 어업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초매식과 풍어제는 영광군수산업협동조합 주관으로 진행됐다. 김강헌 영광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과 오미화 전남도의원, 서재창 영광군 수산업협동조합장, 어업인 등 100여 명이 함께해 수산업의 번영과 안전 조업을 기원했다.
행사는 한 해 첫 수산물 경매를 시작으로 풍어제 순으로 이어졌다. 위판장에는 경매를 기다리는 어업인들과 관계자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새해 첫 거래를 앞둔 현장 분위기도 차분히 가라앉아 있었다.
특히 이날 성실한 조업과 지역 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어업인 2명에게 군수 표창이 수여됐다. 표창 수여 순간에는 현장 어업인들의 박수가 이어지며 격려의 뜻을 전했다.
어업인들은 지난해 어획량 감소와 수산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었다고 입을 모았다. 바다 여건과 유통 환경이 동시에 녹록지 않았다는 평가다. 그럼에도 새해 첫 경매를 앞두고는 풍어에 대한 기대와 함께 조업 여건 개선을 바라는 목소리가 나왔다.
장 군수는 위판장을 둘러보며 어업인들과 인사를 나눈 뒤 “초매식은 한 해 수산업의 출발을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어업인이 안정적으로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행정에 반영하고, 수산업 경쟁력 강화와 어촌 활력 회복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광군은 수산업이 지역 경제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 만큼, 어업 현장과의 소통을 이어가며 어업인 지원과 수산업 기반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