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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광주 대표 인문도시 입증 ‘행복은 더하고 걱정은 덜고’

- 광주사회지표서 삶의 질·행복도 최상위, 3년 연속 상승세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가 주민 삶의 질과 행복 수준에서 광주 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으며 ‘살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동구는 ‘2020~2025년 광주사회지표 조사’ 결과, 지난해 기준 삶의 만족도, 생활만족도, 행복체감도가 모두 최고치를 기록하며 5개 구 중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특히 2020년 이후 꾸준한 상승 흐름을 보인 자치구는 동구가 유일하다.

 

광주사회지표는 광주시가 가구 방문 면접 방식으로 조사하는 공식 통계로, 시민들의 삶의 만족과 주거·복지·일자리·문화·여가 등 전반적인 생활 여건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구의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는 2023년 6.42점에서 2025년 6.96점으로 크게 상승했다.

 

현재 생활에 대한 만족도 역시 같은 기간 6.25점에서 6.76점으로 높아지며 광주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어제 하루를 기준으로 한 행복체감도도 6.78점으로 5개 구 중 가장 높았다. 반면 불안과 걱정의 정도를 나타내는 걱정체감도는 2023년 4.55점에서 2025년 3.64점으로 꾸준히 낮아져, 주민 일상에서 체감하는 불안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동구는 이러한 변화의 배경으로 인문도시 정책을 중심으로 한 도시 체질 개선을 꼽고 있다.

 

원도심 재생과 주거환경 개선, 체류형 예술여행도시 조성,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 AI 헬스케어 기반 신산업 육성, 저탄소 친환경 도시 정책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초고령사회와 1인 가구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기본복지 가이드라인 수립, 통합돌봄 체계 구축, AI 안부전화와 ICT 안전 서비스, 주민 주도형 복지 거점 확충 등 촘촘한 생활 복지를 강화해 왔다.

 

이와 함께 지역화폐 ‘동구랑페이’ 확대 발행,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 골목상권 활성화 정책 등 민생경제 안정에도 힘을 쏟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삶의 만족과 행복은 꾸준히 오르고, 걱정은 줄어드는 흐름이 통계로 확인됐다”며 “주민들이 실제로 ‘동구에서의 삶이 좋아졌다’고 느끼는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삶의 전 영역을 아우르는 정책을 고도화해 광주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