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골프 거리측정기 리딩 브랜드 보이스캐디(VOICE CADDIE)가 방대한 유저 데이터를 무기로 ‘비거리 향상’ 중심의 신규 사업 전략을 본격화한다. 단순히 거리를 알려주는 장치를 넘어, 골퍼들의 실질적인 스코어 개선을 돕는 ‘퍼포먼스 솔루션’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포석이다.
보이스캐디는 그간 거리측정기 운영을 통해 축적된 약 1억 9,000만 건 이상의 샷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국내 골퍼들의 관심사가 정확한 측정을 넘어 비거리 증대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분석에 따르면 국내 남성 골퍼의 평균 비거리는 185m, 여성은 135m 수준으로, 비거리 증가가 타수 개선과 직결되는 경향이 뚜렷하게 확인됐다.
보이스캐디는 이러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골퍼들에게 구체적인 목표 수치를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훈련 및 장비 솔루션을 통합 제공하는 ‘비거리 UP 프로젝트’를 설계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주요 라인업은 디지털 스윙스틱 ‘SS10’, ‘V 골프공’, ‘뉴턴 샤프트’로 구성된다. 가장 먼저 출시된 SS10은 지난해 12월 출시 직후 완판을 기록하며 2차 생산에 들어갈 만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오는 4월 출시 예정인 ‘보이스캐디 V 골프공’은 한국 골퍼의 스윙 특성에 맞춘 저압축 설계로 비거리 극대화를 꾀한다. 제품 출시에 앞서 2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전 체험단을 모집해 시장 선점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스윙 에너지 전달 효율을 높인 ‘뉴턴 샤프트’ 역시 상반기 내 출시를 앞두고 있어 비거리 향상을 위한 장비 생태계를 구축할 전망이다.
보이스캐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거리측정기 전문 이미지를 탈피하고 골프 플레이의 전 과정을 관리하는 플랫폼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김준오 대표는 “골퍼들의 니즈는 정확한 측정을 넘어 실질적인 실력 향상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누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골퍼들에게 명확한 솔루션을 제시해 더욱 효과적으로 골프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T13 PRO 등 거리측정기 신제품을 대거 공개한 보이스캐디는 이번 비거리 프로젝트를 기점으로 연습부터 실전 라운드 장비까지 제품군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사업 영토를 공격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