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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청자축제 첫날 4만9천명 방문…체험·공연에 상권도 활기

- 유채꽃밭 개막식·화목가마 불지피기 현장 체험형 축제로 발길 이어져
- 반값여행 연계 소비 확산 음식점·카페·숙박업소까지 온기 번져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제54회 강진청자축제가 지난 21일 전남 강진군 대구면 고려청자박물관 일원에서 개막한 가운데 첫날 4만9000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강진군에 따르면 개막식은 유채꽃밭에서 나비를 날리는 퍼포먼스와 고려청자 전통 화목가마 불지피기 행사로 진행됐다. 청자 매병 블록 쌓기 행사에는 관람객이 참여해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올해 축제는 ‘청자와 미술의 결합’을 기획 방향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물레 성형, 코일링, 조각 체험 등 기존 프로그램에 더해 포일아트, 선캐처 만들기 등 미술 요소를 접목한 체험을 운영한다. 체험 공간을 유형별로 나눠 배치해 관람객이 동선에 따라 여러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 놀이형·미술형 체험존과 에어바운스 키즈존도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을 모았다. 불멍캠프 등 휴식 공간도 마련됐다.

 

개막 축하공연에는 김수찬, 서지오를 비롯해 현역가왕2 출연 가수 최수호, 미스터트롯2 진(眞) 안성훈 등이 무대에 올랐다.

 

오는 28일에는 ‘청자의 소리 콘서트’가 열려 백프로, 이탁, 황영웅 등이 출연한다. 3월 1일 ‘청자골 열린음악회’에는 김용빈과 금잔디, 퓨전국악팀 그라나다가 무대에 오른다. 폐막 콘서트에는 못난이 삼형제, 현진우 등이 참여한다.

 

축제 기간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도 병행된다. 관외 관광객은 여행 경비 일부를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강진군 관계자는 “첫날 많은 방문객이 찾아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며 “안전 관리에 힘써 마지막까지 차질 없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