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구례군이 지역 관광과 소비를 잇는 새로운 접점을 마련했다.
관광객의 발길이 집중되는 관문에 로컬 상품을 전면에 내세우며 체류형 소비 유도에 나선 흐름이다.
구례군은 지난 3월 28일 구례교 앞 ‘빙구례스테이션’에 관광굿즈와 농특산품을 한데 모은 판매장 ‘빙구례마켓’을 문 열었다고 밝혔다.
이 마켓은 지역 업체들의 판로를 넓히고 상품 인지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군이 직접 운영을 맡았다. 입점 업체에는 낮은 수수료 체계를 적용해 부담을 줄였고, 참여 문턱도 함께 낮췄다.
군은 앞서 1차 공모를 통해 관광굿즈 분야 8곳, 농특산품 분야 14곳을 공급업체로 선정했다. 개장에 앞서 진행한 주말 시범 운영에서는 방문객 유입이 실제 구매로 이어지며 현장 반응을 확인했다.
‘빙구례마켓’은 2024년부터 이어온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의 연장선에 있다.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상품 개발과 창업을 꾸준히 지원해 온 가운데, 올해는 플리마켓 ‘콩장’과 연계 운영을 통해 소비 흐름을 확장하는 구상도 함께 펼쳐진다.
운영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단순 판매를 넘어 관광 정보 안내 기능까지 더해 여행의 시작과 끝을 잇는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군 관계자는 “‘빙구례마켓’이 지역 관광과 소비를 연결하는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4월 중 추가 공모를 통해 더 많은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폭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