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CONOMY 김윤중 기자 | 울주군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새로운 시대를 맞아 울주군만의 비전으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울주군은 오는 15일 오전 11시 군청 문수홀에서「울주군 도시 브랜딩 비전」을 선포할 예정이다.
비전 선포식은 코로나19 거리두기 일환으로 비대면 브리핑으로 진행한다.
도시 브랜딩은 크게 문화·관광·도시디자인 세 부분으로 나눠 추진한다.
생활밀착형 문화여가활동에 대한 주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 곳곳을 이색적인 문화공간으로 만들어‘슬세권 생활문화’를 조성할 예정이다.
울주의 자연과 역사를 세계적인 문화콘텐츠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울주 국제비엔날레’도 개최한다.
울주의 숲, 바다, 농촌 등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관광 콘텐츠도 마련한다. 주민중심의 공정여행과 웰니스(웰빙과 행복, 건강의 합성어로 신체와 정신은 물론 사회적으로 건강한 상태를 의미)여행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울주만의 도시 디자인으로 도시 이미지와 품격 향상 등 도시경쟁력 강화에도 나선다.
도심과 농촌, 산촌, 어촌 지역의 각 특색에 맞는 디자인으로 울주를 가장 울주답게, 아름답고 체계적인 도시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울주군은 비전 선포 이후 전문가 토론을 통한 자문과 12개 읍면별 주민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 뒤 8월~9월쯤 분야별 실행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15일 도시 브랜딩 비전 선포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