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CONOMY 김윤중 기자 | 울산시 동구청은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장소 재공모를 오는 5월 7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맞벌이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동구청은 지난 3월 2일부터 같은 달 31일까지 다함께돌봄센터 설치장소를 공개모집하고 이달 4월 2일까지 서류를 접수받았으나 신청기관이 없어 이에 따른 재공고를 실시한다.
신청대상은 최소 66㎡ 이상의 전용면적을 5년 이상 무상 제공할 수 있는 단독주택, 아파트 주민공동시설 및 제1종 근린생활시설, 노유자시설, 사회복지시설 등이다.
센터 설치를 희망하는 공동주택 등에서는 동구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조해 5월 3일부터 5월 7일까지 동구청 가족정책과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동구청 관계자는 "다함께돌봄센터가 아파트단지 등 주민과 밀접한 장소에 설치되면 맞벌이 부모의 양육부담을 완화하고, 초등학생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