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CONOMY 김윤중 기자 | 울주군은 범죄 사각지역을 해소하고 날로 늘어나는 민원 요구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방범용 CCTV를 확충한다고 16일 밝혔다.
울주군은 오는 6월까지 3억 4천만원을 들여 울주군 관내 21개소에 CCTV 64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설치 장소는 이미 접수된 CCTV 설치 요구 대상지 중 울주경찰서 범죄도 분석(CPTED)에 의한 최적의 장소로, 공공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곳에 우선 설치할 방침이다.
현재 울주군 관내에는 방범용 CCTV 1,462대가 있으며, 통합관제센터에서 관제인력 16명과 경찰 3명이 24시간 실시간 관제 중이다. CCTV 영상은 각종 사건·사고를 예방하고, 범인 검거에 도움을 주고 있다.
울주군 관계자는 “범죄가 발생할 때마다 CCTV가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 CCTV 설치 요구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범죄취약지역에 CCTV를 추가로 설치해 지역 안전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