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제22회 기박산성 의병 추모제가 23일 울산 북구 매곡동 기령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추모제례를 시작으로 선열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진혼무, 기념식, 문화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추모제례와 연극 공연 등 오프라인 행사는 최소화하고, 온라인으로 추모제를 생중계해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기박산성 의병 추모제는 임진왜란 때 왜적의 침략으로부터 나라와 백성을 구하기 위해 봉기한 의병의 넋을 기리고자 매년 4월 23일 열린다.
한편 북구는 기령공원을 중심으로 관광안내소와 호국광장, 의병체험장, 의병이야기길 등 기박산성 의병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