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성수 기자 | 전라남도완도교육지원청은 27일 조선대학교 해양생물연구센터 합동강의실에서 초등돌봄전담사 25명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책임교육의 학교 안 지원체제 구축을 위한 돌봄전담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교육전문가들이 지적하는 것처럼 기초학력이 초기 문해력과 수해력이 크게 좌우되는 만큼 초 1~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초등돌봄교실을 활용하여 효과적으로 학습부진아를 구제할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하였다.
완도 학교지원센터에서는 2020년 전라남도교육청 기초학력지원센터에서 근무하면서 기초학력 책임교육의 기반 조성에 기여한 보성회천초등학교의 홍윤비 교감을 초청하여 “기초학력의 이해와 실천방안”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였으며 돌봄교실에서 적용할 만한 효과적인 지도 방법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하여 교육에 참석한 돌봄전담사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학교 간 우수사례 발표 및 상호 컨설팅 △숲깊 따라 요가명상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돌봄교실 운영 방법에 대해 공유하고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을 제공였다.
민정기 학교지원센터장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나서야 한다는 경구처럼 돌봄교실에서도 의미있는 교육환경이 만들어지도록 관심 가져달라”고 당부하였다
서장필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기초학력은 우리 학생들이 사회적 삶을 살기 위한 최소한의 역량으로, 작년 코로나19를 겪으면서 기초학력 저하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전남교육을 위해 함께 노력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