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시는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맞아 고령 농업인 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벼 육묘 공급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농촌인구의 감소 및 고령화에 따른 농촌 노동력 부족에 대응하고, 고품질 쌀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것으로, 총 사업비 11억 200만 원(시비 1억 4,300만 원, 구·군비 4억 3,200만 원, 농가부담 5억 2,700만 원)을 들여 벼육묘 27만 상자(900㏊분)를 공급한다.
공급 대상은 만65세 이상 고령농가 1,550세대이며, 울산시 관내 벼 자동화 육묘센터 8개소에서 벼 육묘를 생산해 5월 30일까지 농가에 보급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적기에 모판을 공급해 차질 없는 모내기 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농촌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 해소와 농업생산비 절감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고령농가의 영농편익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