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남구는 납세자가 찾아가지 않은 지방세 미환급금을 돌려주기 위해 5월 한 달간 ‘지방세 미환급금 정리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남구는 그동안 환급금이 발생하면 적극적인 환급시책으로 미환급금 최소화에 힘써 왔으나, 찾아가지 않은 환급금이 4월말 기준 1,549건, 2천7백여만원이 있다.
미환급금의 60% 이상이 자동차세를 1년 치 선납(연납)한 뒤 소유권 이전하거나 폐차하여 발생한 환급금이며, 이 외에도 국세 경정에 따른 지방소득세 환급금 등이 있다.
남구는 지방세 미환급금에 대해 남구에서 운영하는 ‘울산 남구 지방세환급’카카오톡 환급채널 QR코드를 삽입한 환급통지서를 제작하여 일괄발송 할 예정이며, 납세자는 카카오톡 환급채널을 통해 보다 간편하게 환급신청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지방세 신고 시 등록된 납세자 정보를 활용하여 유선으로 환급 안내 및 처리 등 납세자 중심의 적극적인 환급을 실시한다.
또한 구청 홈페이지 및 구정 소식지 등에 환급금 조회 및 신청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자동차세 연납 후 소유권 이전 하였다면, ‘위택스(wetax)’나 ‘정부24’에서 환급금을 조회한 후 카카오톡을 비롯해 위택스, ARS, 전화 등으로 환급신청을 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지방세 미환급금을 납세자에게 돌려드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환급시책 추진 및 적극적인 환급 실시로 납세자 중심의 세정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