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올해 울산 동구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사업에 총 12개가 선정됐다.
동구청은 지난 4월 29일 오후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마을공동체위원회를 열고, '2021년 마을공동체 만들기’지원사업을 선정했다.
지난 3월 8일부터 26일까지 공모기간을 거쳐 접수된 19개 사업에 대해 사업계획서 검토, 현장실사 및 1차․2차 심사를 통해 사업적합성, 효과성 등 5개 항목에 대한 심의를 거쳐 지원사업 및 지원금을 최종 결정했다.
선정된 사업으로는 △우리집으로 ON 주말아카데미(방어동) △역사로 마을을 디자인하다(일산동) △우리가 함께 꿈꾸는 마을놀이터 ‘우리동네에서 놀자’(화정동) △전통주로 빚는 인생테라피(전하2동) △국화향 가득한 남목마을 만들기(남목1동) 등 주민모임형성사업 2개, 공동체 활성화사업 6개, 생활환경 개선사업 4개 총 12개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단체에는 총 5천만원의 사업비로 사업별 200만원에서 900만원까지 지원되며 5월부터 10월까지 주민들이 직접 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하게 된다.
동구청 관계자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을 지원하고 있는데, 올해는 어느해 보다 더 제안건수가 많았을 정도로 주민들의 관심이 높았다”며 “올해 선정된 특색 있는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마을의 회복을 도와 활기찬 마을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