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회장 김철)는 5월 4일 오전 10시 화정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위기가정 2가구에 긴급지원금 63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 대상자인 A씨는 식도협착증과 치아 상실로 인해 음식물 섭취가 어렵고, B씨는 암 치료 후유증으로 인한 치주염이 심해 치아를 모두 발치 후 보철을 해야하나 치료비가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A씨는 “치아 치료비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라 어려움이 컸는데 이렇게 희망풍차 긴급지원을 통해 대한적십자사에서 큰 도움을 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육봉 화정동장은 “적십자는 우리 주변의 보이지 않는 곳에서부터 따뜻한 정을 전한다. 앞으로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적십자와 함께 이들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