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주군은 이달부터 울주군 청소년 성장지원금 포인트 몰 지원 품목을 확대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존 울주군 청소년 성장지원금은 도서‧악기‧화구‧운동기구의 제한된 품목만 구매할 수 있었으나 5월부터 4개 품목 이외에 문구류를 포함한 전자기기, 문화 공연 등도 포인트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청소년 성장지원금은 울주군이 지역 청소년의 복지 향상과 지역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올해 2월부터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청소년 복지지원 사업으로 교통비(선불교통카드) 및 도서‧악기‧화구‧운동기구 구입비(포인트몰) 1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의 신설 협의를 통해 사용범위가 구체화 되어 2020년 10월 조례제정 후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었고, 울주군은 포괄적 범위의 학업 지원에 대한 필요성과 사용자의 이용 확대를 위해 사업 시행 중에도 지속적으로 보건복지부와의 추가 변경 협의를 추진했다.
청소년 성장지원금 포인트 몰에서 구매할 수 있는 품목 확대로 대상 청소년들의 만족도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주군 청소년성장지원금은 4월까지 1,715명이 신청했으며, 11월 30일까지 주민등록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받는다.
지원된 포인트의 사용기한은 12월 20일까지며, 미사용 시 소멸될 예정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청소년이 우리의 미래인 만큼, 청소년을 위한 복지지원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울주군 청소년성장지원금이 우리 지역의 큰 인재를 양성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울주군의 밝은 미래를 응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