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주군은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급(장애 학생 학급)에 환경개선 및 비장애 학생들과 함께할 수 있는 특색있는 프로그램 지원을 신청한 8개교에 약 1억 1천여만 원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으로 △행복학교는‘감각통합을 위한 오감 놀이 교실’운영해 장애 학생들의 감각 기능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상북중학교는‘와글와글 어울림 놀이터’구축을 지원하고, △웅촌초등학교는‘특수학급 학생과 함께하는 벽화 그리기’프로그램에 지원하며, 삼남초등학교와 삼동초등학교에서는 각각‘장애이해교육 체험실 프로그램’운영과‘장애 학생 방과후 교실’이 별도로 운영된다.
여기에 천상중학교 등 4개교에는‘특수학급 교육 환경개선’사업으로 6천 2백만 원을 지원해 특수학급의 노후 된 시설과 학생들이 불편했던 교구 및 교재 교체 등에 사용된다.
이선호 군수는“우리 미래의 학생들 누구나 차별 없이 배우고, 놀며,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며“특히 장애 학생들의 배움의 기회 제공의 확대 및 장애에 맞는 개별적 환경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주군은 민선 7기의 주요 정책목표인 보편적 교육 복지 실현을 위해 무상교육, 무상교복, 무상급식 등 3대 교육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학교환경개선사업, 다목적체육관건립, 체험교육지원 등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