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북구 염포양정도서관은 5월 감사의 달을 맞아 가족의 소중함과 선생님의 은혜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염포양정도서관은 5월 한달 동안 1층 자료실에서 북큐레이션 '감사의 달, 5월 그림책 읽기'를 운영한다. '내가 엄마를 골랐어', '할머니 엄마', '선생님은 몬스터' 등 가족의 소중함과 선생님의 은혜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그림책 10권을 소개하고, 도서관 이용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로 찾아뵙기 어려운 가족과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사진촬영용 카네이션 머리띠와 글씨 토퍼 만들기 꾸러미를 1층 데스크에서 선착순 100명에게 배부하는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염포양정도서관 관계자는 "온 가족이 그림책을 읽으며 가정의 달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에서 북큐레이션을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로 책을 읽고 토론하는 문화가 확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