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남구는 지역특화 프로그램으로 ‘죽공예지도사 자격증’과정 수강생을 12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6월에서 7월까지 20명을 대상으로 하며, 태화강 십리대숲의 버려지는 간벌 대나무를 활용하여 대나무의 이해와 가공방법을 익혀 채반, 소쿠리 등 생활소품 만들기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
남구는 수강생들이 만든 죽공예 작품을 전시하여 지역의 명물인 철새와 대나무가 공존하는 태화강 십리대숲과 삼호대숲의 가치에 대해 주민들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수강생들이 만든 우수 작품은 사회적 기업과 연계한 판매를 통해 지역자원인 대나무에 대한 관심과 경제적 가치를 함께 창출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지역자원을 활용한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개인과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 영역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