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주군은 도로 주행 농기계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농업기계 등화장치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경운기 또는 트랙터를 보유 및 사용하는 울주군 거주 농업인으로,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을 방문해 5월 2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올해 울주군에서는 대당 10만원 기준으로 총 405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단가는 저속차량표시등 대당 10만원, 경운기 방향지시등은 세트당 30만원이다. 등화장치 부착 비용은 전액 보조로, 농업인의 자부담 없이 부착이 가능하다.
최근 3년 이내 동일 사업대상자는 최하순위 적용되며, 사업량 초과 시 고령농가, 여성농업인,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 농가 순으로 우선 선발된다.
기타 문의는 울주군 농업정책과 친환경농업팀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으로 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도로 주행 농기계 운행 시 주행속도가 느리고 야간에 식별이 잘되지 않아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데, 해당 지원사업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해 농업인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