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주군은 울산을 대표하는 관광지인 영남알프스 억새평원의 억새를 보전하기 위해녥년 영남알프스 억새보전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억새보전사업은 영남알프스 9봉에 해당하는 간월산~신불산 구간의 억새평원을 중점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다. 침입종인 싸리나무, 산딸기, 미역줄나무 등을 뿌리째 굴취하고 억새를 보식한 뒤 비료를 주어 생육을 돕는 과정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올해 억새보전사업은 장기적인 억새의 보전 방향과 연차별 추진을 위해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추진계획을 수립했으며, 영남알프스 억새평원을 찾는 전국의 관광객들이 만족할만한 대표 관광지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울주군 관계자는“울주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의 매력을 잘 느낄 수 있도록 억새평원을 정비할 것이며, 억새평원이 훼손되지 않도록 울주군을 찾는 등산객들의 성숙한 등산 문화가 요구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