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시 동구청은 5월 20일 오전 9시30분 구청장실에서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자살예방센터와 함께 북한이탈주민 정신건강증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북한이탈주민이 탈북과 관련한 심리적 트라우마와 남한 적응과정의 정신적 고통을 덜어주고 심리적·정신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북한이탈주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상호협력과 복지위기대상자 관계 기관 연계, 자살예방 및 위기 대응을 위한 전문적인 서비스 지원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정천석 동구청장은 “북한이탈주민의 경우 대부분 생계가 어려우며 현지 조기정착도 쉽지 않은 상태에서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울텐데 이번 협약을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