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함평군 학교면은 지난 17일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사업 ‘클린-UP 복지-UP’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클린-UP 복지-UP’ 사업은 주거환경 또는 위생이 열악한 주거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소규모 수선, 청소 및 방역을 지원하는 지역특화사업으로 민관이 협력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대상가구는 뇌병변장애가 심한 독거노인가구로 거동이 불편해 청소‧방역 등 위생관리에 도움이 필요했다.
이날 사업에 참여한 관내 업체 영수환경은 재능기부를 통해 2톤 가량의 생활쓰레기 및 폐기물 처리, 안방과 화장실 등 실내 청소와 분무 소독을 실시했다.
영수환경 유성현 대표는 “지속적인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옥미 학교면장은 “장애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깨끗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주신 영수환경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협력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에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