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학생의 수준을 고려한 진로체험프로그램으로 진로설계와 진학을 돕기 위해 5월 21일과 25일 전남 22개 시·군 진로체험지원센터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
5월 21일 순천에코그라드호텔에서 직영기관 진로체험지원센터(12기관)를 대상으로 진행한 데 이어, 25일에는 나주빛가람호텔에서 위탁기관 진로체험지원센터(10기관)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컨설팅에서는 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 방안, 학교급별 수준별 진로체험 프로그램 개발, 원격(비대면) 진로체험 프로그램 개발, 체험처 발굴 및 효율적인 관리 방안 등 타 기관 운영사례, 노하우를 공유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올 한 해 이들 진로체험지원센터를 통해 진로체험프로그램을 학교 급에 맞게 제공해 학생의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진로지도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컨설팅은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점을 고려해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참석 인원을 최소화했고, 2~3개 기관을 2팀으로 구분해 오전·오후 시간대로 나눠 운영했다.
박경희 중등교육과장은 “진로체험활동이 코로나19로 인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하는 상황이지만,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질적 향상을 도모함으로써 학생들의 진로설계와 진학으로 연계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