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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프리미엄 담양딸기 수출전문단지’ 육성

농업기술센터, 찾아가는 수출현장 종합컨설팅 진행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담양군은 지난 20일 담양의 대표적 특화작목인 딸기의 프리미엄 수출단지 육성을 위해 전남도청 국제협력관, 전남농업기술원 및 담양군농업기술센터가 공동으로 수출현장 종합컨설팅을 개최했다.


이날 컨설팅에서는 프리미엄 농산물 수출단지 조성 시범사업 대상 단체인 금성농협과 딸기 작목반원 17농가가 참석해 프리미엄 담양딸기 수출전략을 논의했다.


담양군은 자체 개발한 딸기 품종인 ‘메리퀸’을 프리미엄 수출품종으로 육성하기 위해 ‘프리미엄 농산물 수출단지 조성 시범사업’ 올해부터 2년 간 수행할 계획이다.


담양군농업기술센터 이철규 소장이 지난 2017년에 품종 출원한메리퀸은 ‘모든 이에게 즐거움을 주는 딸기’라는 뜻으로 고당도·고경도의 조기 생산이 가능한 품종이다. 현재 소비자는 물론 유통시장에서도 인기가 좋고, 수출 품종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담양군의 딸기수출 실적은 142톤, 15억 원이며, 금성농협은 올해 딸기 ‘죽향’과 ‘메리퀸’을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프리미엄 시장에 수출해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철규 소장은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담양의 프리미엄 딸기가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도록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