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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22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준비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광양시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2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봉강면 부암마을과 진상면 신황마을 2개 마을을 선정해 예비계획 수립을 추진한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국비 70%, 도비 9%를 지원받아 시행하는 사업으로, 공모사업으로 선정되면 4년간 마을 당 국․도비 17억 원을 교부받아 △안전·위생 등 생활 인프라 확충 △주거환경 개선 △주민 역량강화 등 지원을 통해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생활 수준을 끌어올리게 된다.


시는 ‘2021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가이드라인’에 따라 공모 신청에 필요한 예비계획 수립을 위해 금주에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마을별 추진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주민참여형 상향식 사업의 본질에 맞게 추진위원회를 주축으로 현장포럼을 통해 지역주민이 스스로 마을 자원을 발굴하고 취약한 부분을 선별해 사업 우선순위를 정하도록 하며 예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시가 올해 12월경 사업신청서를 제출하면 전라남도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서류평가와 대면평가를 거쳐 내년 3월경 공모 결과를 발표하며, 공모사업으로 선정되면 기본계획, 시행계획 수립 등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한 뒤 공사를 추진한다.


시는 본 사업으로 2016년부터 올해까지 7개 마을에 144억 원을 투자해 광양읍 무선마을을 완료했고, 나머지 6개 마을(봉강면 하조, 옥룡면 죽림, 광양읍 마산, 진상면 창원, 진월면 장재, 옥곡면 장동)에 대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민영 건설과장은 “중앙부처에서 추진하는 각종 공모사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통해 농촌 마을의 정주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