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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공공시설 여성화장실 내 '100원 위생용품 자판기' 설치·운영

군청사를 비롯 여성지원센터, 분청문화박물관 등 8개소(18대), 여성의 건강한 생활권 보장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고흥군은 여성 건강권 증진과 일상생활에서부터 여성을 배려하는 성 평등한 여성친화도시 기반 마련을 위해 공공시설 화장실 8개소에 비상용『100원 위생용품 자판기』18대를 설치,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100원 위생용품 자판기 사업은 여성과 청소년들의 이용이 많은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군청사를 비롯한 △ 여성지원센터 △ 청소년문화의집 △ 천문과학관 △ 종합문화회관 △ 고흥작은영화관 △ 분청문화박물관 △ 고흥군의회 여자 화장실 내에 설치하였다.


위생용품 자판기는 100원 동전을 투입구에 넣고 레버를 오른쪽으로 360° 회전하면 위생용품이 나오며, 해당시설의 업무 시간 중 여자화장실을 방문하는 여성은 비상시 누구나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위생용품 소요량 모니터링, 군민 만족 조사 등 운영 성과를 지켜본 뒤 내년에 확대 설치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일상생활 속에서 여성을 배려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여성친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여성 친화형 안심 화장실』조성을 위하여 △ 불법촬영카메라 감지기를 읍면사무소에 구입 배부(16대) △ 공중화장실 여성안심 비상벨 설치(57대) △ 여성 안심 거울 설치 등 여성 범죄예방 및 사회적 약자가 보호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