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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사회적 안전약자 위한 올해 첫 ‘안전 드림 서비스’ 출발

2020년 8월 여수시‧한국남동발전 여수발전본부 등 6개 기관 협약체결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여수시가 지난해 8월 업무 협약을 맺은 5개 기관과 함께 사회적 안전약자를 위한 ‘안전 드림 서비스’의 2021년 첫 발을 내딛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한국남동발전 여수발전본부(본부장 신윤오), 한국KPS 여수사업소(소장 이영수),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동부지사장 서창주), 한국석유화학 여수지사(지사장 백종연), 미평종합사회복지관(관장 나종순)이 함께 소라면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 및 노인부부세대 등 11가구를 대상으로 ‘안전 드림 서비스’를 추진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남동발전 신윤오 본부장을 비롯한 5개 협약기관 전문가 30여 명이 2개조로 나눠 가구 내 소방, 전기, 가스분야 전반을 점검하고 교체하는 봉사를 펼쳤다.


가정 내 가스누출 점검 및 화재경보기 설치, 낡은 전등과 전선 교체, 소화기 설치 및 선풍기 지원 등 전반적인 안전점검과 장비 교체로 안전하고 밝은 주거환경을 마련했다.


한국남동발전 신윤오 본부장은 “나이가 많으신 어르신들만 생활하는 주거공간은 화재에 취약하며 늘 위험이 도사리기 마련인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가 가진 재능을 맘껏 발휘해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안전한 주거공간을 마련해 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서비스를 받은 방○○ 어르신은 “자녀들이 있어도 다들 먹고 살기 바쁘고 자주 왕래하지 않다보니 눈비가 올 때면 집밖에 노출된 전선이 늘 불안했다”며, “이런 뜻깊은 행사를 통해 집까지 찾아와 손수 수리를 해 주신 많은 봉사자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살맛나는 세상을 만들어줘 참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안전 드림 서비스는 한국남동발전 여수발전본부가 1200만 원을 후원해 지역 내 안전취약계층 30가구를 발굴해 3회에 걸쳐 안전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