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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71년 전 그날의 아픔, 잊지 않겠습니다”

유두석 장성군수 “유공자 예우 위해 최선 다할 것”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장성군이 25일 6·25참전유공자회 장성지회 주관 ‘6·25전쟁 제71주년 기념행사’가 6·25참전용사기념탑에서 열렸다고 전했다.


행사에는 참전유공자와 유두석 장성군수, 고재진 장성군의회 부의장, 보훈단체 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국민 의례로 시작해 유공자 표창 수여, 기념사,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6‧25참전유공자회 박한수 장성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6‧25전쟁은 너무나 큰 아픔이었다”면서 “우리의 후손들은 이와 같은 참혹함을 경험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박 회장은 “모두가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축사를 맡은 유두석 장성군수는 “6‧25 참전 용사들의 희생이 없었다면 오늘날 우리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리며, 국가 유공자 및 유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복지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조례 개정을 통해 오는 7월부터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에게 유족 수당 5만원을 지급한다.


또 전입자의 참전‧보훈명예수당 지급 조건이었던 ‘장성군 1년 이상 거주’ 항목을 폐지해, 전입 즉시 수당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