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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의회, 제272회 제1차 정례회 폐회...제2회 추경안 의결

702억 증액 규모의 제2회 추경예산안 의결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무안군의회는 지난 30일 제272회 제1차 정례회 제6차 본회의를 열고 한 달간 진행된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소관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2020회계연도 통합 결산안 승인의 건’,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승인의 건’ 등을 최종 의결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1년 행정사무감사, 하반기 군정보고 청취, 조례안과 제2회 추경예산안 심사 등 무안군의 업무 전반에 대한 사항이 다뤄졌으며 총 34개의 안건이 처리됐다.


군의회는 지난 2일부터 8일간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서류검토와 주요 사업장에 대한 현장조사를 병행하여 시정․개선 요구사항 13건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또한 네 차례의 본회의에서 진행된 하반기 업무보고에서는 집행부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문제점을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집행부 견제와 정책 제언에 충실했다.


2020회계연도 결산안과 제2회 추경예산안 처리를 위해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정운)에서는 과다한 불용액ㆍ사고이월액 발생 등 비효율적인 예산편성 및 집행 사례 등을 지적하며 결산심사를 마무리 했으며, 제2회 추경예산안에 대해서는 3억 5200만 원을 삭감하고 6,639억 원 규모의 수정안을 의결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안건 상정에 앞서 강병국 의원이 ‘지역 맞춤형 공공배달앱 구축’의 필요성에 대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강 의원은 “소상공인들의 가장 큰 애로 중 하나가 배달앱에 대한 과도한 수수료 부담”이라며, “독과점적인 민간 배달앱의 횡포를 막고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지역 특성에 맞는 공공배달앱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대현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한 달간의 긴 정례회 기간 동안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준 동료 의원들과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관계 공무원들께 감사드린다”며“이번 회기에 논의된 내용들이 무안군이 한 단계 더 도약해 나가는 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