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진주시는 18일 수곡면 사곡리에 건립 중인 파리장서비(巴里長書碑) 공사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진주 파리장서비는 1919년 5월 프랑스 파리 강화회의에 독립청원서를 보낸 파리장서운동에 참여한 진주 유림 하겸진, 하봉수, 이수안 등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5월 준공 예정으로 건립되고 있다. 파리장서운동은 1919년 5월 곽종석 등 137명의 전국 유림 대표가 2647자에 이르는 장문의 독립청원서를 프랑스 파리 강화회의에 보낸 유림독립운동으로 진주에서는 하겸진, 하봉수, 이수안 등이 참여하였다. 진주 파리장서비는 회봉 하겸진이 후학 양성에 힘썼던 수곡면 사곡리 덕곡서당 앞 200㎡의 부지에 높이 2.7m, 너비 1.5m 크기로 건립된다. 이날 건립현장을 방문한 시 관계자는 “진주는 역사적으로 호국충절의 도시로, 유림의 독립청원서인 파리장서에 서명한 하겸진, 하봉수, 이수안 등의 활동은 해방까지 여러 형태의 독립운동으로 발전했다”며 “진주 파리장서비가 건립되면 진주에 또 하나의 호국역사현장이 탄생하게 된다. 진주시민에게는 자랑스러운 현장임과 동시에 후손들에게는 참교육의 현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민제 기자 | 횡성군은 사과, 배 재배 과원을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개화(開花) 전 약제 방제’를 당부했다. 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까지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사전적 조치로 겨울철 궤양 제거를 추진하였다. 두 번째 사전 예방 조치인‘개화 전 방제’는 배의 경우 꽃눈 트기(꽃눈발아) 전, 사과는 새 가지가 나오기 전에 등록된 약제로 방제해야 한다. 개화 전 방제 시기는 지역별 과수 생육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현재 기상을 기준으로 사과는 공근면 지역 재배 기준 3월 4주부터 3월 5주까지 방제 적기로 전망된다. 사과 재배 농가의 경우‘개화 전 방제’약제는 농업기술센터에서 공급받을 수 있다. 방제 약제를 뿌린 뒤 나타날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반드시 제때 방제해야 한다. 또한 약제 포장지 겉면에 표시된 표준 희석배수를 지키고, 농약 안전 사용법을 충분히 익히고, 고속분무기(SS기) 또는 동력분무기 등을 활용해 방제 작업을 하도록 한다. ‘개화 전 방제’약제는 구리 성분이 들어있는‘동제화합물’이므로 석회유황합제*, 보르도액* 등 다른 약제를 섞어 사용하면 약제로 인한 피해가 발생 할 수 있다. 과수원 또
지이코노미 김민제 기자 | 횡성군은 18일 오후 3시, 우천면 우항리에서‘횡성네덜란드 문화교류센터’개관식을 개최한다. 횡성은 6·25 한국전쟁 최대 격전지 중 한 곳으로, 당시 참여했던 네덜란드 군인들을 기리기 위한 참전기념비가 우천면 우항리에 위치하고 있다. 횡성군은 역사적 의미가 깊은 우천면의 장소성을 널리 알리고 특색을 활용하기 위해 지난해 테마공원 조성, 주민주도형 문화교류센터 조성 등의 내용을 담은 네덜란드 테마마을 기본구상 용역을 완료하였다. 그에 따른 사업추진으로 네덜란드와의 문화교류 활성화 및 주민 소통증진을 위해 횡성네덜란드 문화교류센터를 임시 운영하게 되었다. 센터는 우천면 우항리 750-2에 문을 열었으며, 6․25 한국전쟁 유품 및 사진 전시장, 회의장으로 조성되어 문화교류 활동, 문화·관광 등 여러 분야에 걸쳐 홍보할 수 있는 다목적장소로 활용할 예정이다. 횡성군은 이번 임시 운영을 통해 주민의 시설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보완·개선하여 향후 맞춤형 횡성네덜란드 문화교류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네덜란드를 테마로 설계용역 중인 스마트 복합쉼터를 조성하고, 튤립 소공원, 테마공원을 유
지이코노미 김민제 기자 | 동해시는 동해안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동해시 출산농가를 위해 장흥군 조사료 조사료경영체협의회에서 400만원 상당의 조사료 24톤(곤포 사일리지 48롤)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5일 발생한 산불로 인해 동해시 축산농가 농장에서 보관하고 있던 볏짚과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곤포 사일리지 등 40여 톤이 소실되는 피해를 당했다. 특히, 조사료는 사회재난 피해조사 대상항목에서 제외돼 그 피해는 축산 농가에 큰 부담이 됐다. 이에, 장흥군 조사료경영체협의회에서는 조사료가 산불에 소실돼 어려움이 있는 축산농가에 신속히 조사료를 지원하며, “축산농가의 경영상 어려움을 해소하고 빠른 피해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미경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산불피해 축산농가에 전한 조사료는 실제 큰 위로와 도움이 될 것이며, 어려운 시기에도 선뜻 후원에 참여해준 장흥군 조사료경영체협의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부산 북구는 지난 17일 북구 지역자율방재단(단장 정필응)과 함께 만덕동 백양산동문굿모닝힐아파트 일원에서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체온측정, 손소독, 마스크 쓰기 등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자율방재단원 및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여하여 재해우려지에 대한 예찰활동을 실시하고, 안전수칙 안내문과 홍보물품을 주민들에게 나눠주면서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에 동참을 당부하였다. 캠페인 이후 백양초등학교로 이동하여 학교 주변 안전위험 요소를 사전점검하고 학생들의 등하교 교통안전을 살펴보는 등 봄 개학기 학교주변 안전점검을 추가로 실시하였다. 북구청 관계자는 “지속적인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실시를 통해 구민들의 안전 의식을 제고하고 안전도시 북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김민제 기자 | 동해시는 학습자 맞춤형 평생교육 서비스인‘행복도시락강좌’강사 및 학습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행복도시락 강좌는 도시락처럼 원하는 장소에서 맞춤형 학습을 즐길 수 있다는 의미로, 지역적·계층적·기능적으로 학습소외를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찾아가 평생학습을 지원하는 학습자 중심의 프로그램이다. 강사는 해당분야의 전공·경력·자격증 등이 필요하고, 강사등록을 원하는 경우 3월 27일까지 동해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강사등록을 하면 되며, 학습 신청자는 6인 이상으로 구성된 학습 모임을 구성하고, 학습자 간 거리두기가 가능한 학습공간을 확보해야 하며, 강사등록이 완료되는 3월 28일부터 4월 6일까지 동해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강의과목을 신청하면 된다. 전춘미 소장은 “행복도시락강좌를 통해 평소 학습참여가 힘들었던 지역 및 계층의 시민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민제 기자 | 동해시청소년수련관은 여성가족부와 국가보훈처가 주최하는 2022년 청소년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2개의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은 여성가족부 주최 '메타버스 타고 놀아요'(동해시청소년수련관 알리기 프로젝트)와 국가보훈처 주최 '호국-나라를 보호하고 지킨 이들과의 만남' 2개 사업이다. 우선, '메타버스 타고 놀아요' 사업은 메타버스 공간 안에서 프로그램 참여 청소년들이 동해시청소년수련관 메타버스 공간을 꾸미고, 오픈식 이벤트를 운영해 봄으로써 청소년수련관, 별누리천문대를 홍보하고 온라인상에서 활발한 소통과 다양한 협업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며, '호국-나라를 보호하고 지킨 이들과의 만남'은 관내 지역 청소년들이 올바른 안보 의식을 갖게 하며 ‘보훈’이라는 개념을 실생활에서 쉽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호국서포터즈단’과 ‘호국축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김동주 동해시청소년수련관 관장은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을 통해 관내 청소년들에게 폭넓고 다양한 활동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좋은 기회라 생각을 하고 청소년들을 위해서 열심히 활동하는 청소년수련관이 되겠다.”라고
지이코노미 김민제 기자 | 동해시는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상하수도(지하수) 요금 감면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산불로 인해 주택 전파, 반파 등 피해를 입은 가구에 대해 3월과 4월 2개월분의 상하수도(지하수) 요금을 전액 감면하고, 산불 진화 시 각 가정에서 사용된 소방용수 사용분도 감면할 계획이다. 피해가구에 대해서는 피해 접수 내용에 근거해 일괄 감면을 추진할 예정이며, 산불 진화에 사용된 소방용수는 3월 31일까지 해당 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산불 발생 전 3개월 동안의 평균 사용량을 기준으로 초과 사용량에 대해 감면할 계획이다. 또, 시는 시민들의 빠른 일상일상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피해지역에 대한 상수도 점검을 실시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만섭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요금 감면이 피해 가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용인문화재단은 ‘앙상블오푸스와 함께하는 클래식 산책’을 3월 23일 오후 7시30분에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김다미, 비올리스트 김상진, 첼리스트 심준호, 피아니스트 김규연과 일리야 라쉬코프스키로 구성된 앙상블오푸스가 무대에 오른다. 2010년 창단한 앙상블오푸스는 작곡가 류재준이 예술감독을,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이 리더를 맡고 있다. 솔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유수의 단원들이 앙상블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음악 단체를 만들겠다는 취지로 결성된 앙상블이다. 본 공연에서는 예술감독인 작곡가 류재준을 통해 재탄생된 현대음악의 거장 펜데레츠키의 ‘샤콘느’가 연주될 예정이다. 샤콘느는 2005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를 추모하기 위해 펜데레츠키가 작곡한 곡이다. 더불어, 탄생 200주년을 맞은 세자르 프랑크와 탄생 160주년을 맞은 클로드 드뷔시의 작품을 함께 만나볼 수 있어 고전과 낭만시대의 음악, 독일과 프랑스음악이 교차하며 독특한 매력을 뿜어낼 것이다. 또한, 가장 단순하면서도 풍성한 실내악 편성인 피아노 삼중주(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완벽한 편성인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금산군은 코로나19로 인한 민방위 교육 지침 변경에 따라 연차 구분없이 전 대원 대상으로 사이버교육을 3월 21일부터 오는 5월 17일까지 시행한다. 기존 민방위 교육은 편성 연차별로 △1년에서 2년차는 집합교육 4시간 △3년에서 4년차는 사이버교육 2시간 △5년차 이상은 사이버교육 1시간을 받는 것이 원칙이다. 교육 대상은 군에 주소지를 둔 민방위 대원 및 대장이며 PC나 스마트폰을 통해 스마트민방위교육 홈페이지에 접속 후 본인인증을 거쳐 시간과 장소 제한 없이 1시간 교육을 받으면 된다. 사이버교육 참여가 어려운 대원을 위해 서면 교육도 병행 실시하며 교육교재 및 과제물을 받아 교재수령 30일 이내에 과제물을 작성 후 제출하면 교육이수로 처리된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헌혈 참여대원은 헌혈증 제출 시 민방위 교육 시간을 인정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전 대원 사이버 교육을 실시한다”며 “민방위 사태 및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민방위 대원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