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휘부 회장(좌)과 조성태 대표원장(우)(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양휘부, 이하 KPGA)와 강남초이스정형외과병원(대표원장 조성태)이 공식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3일(목)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KPGA 빌딩에서 진행된 조인식에는 비수술 척추, 관절, 통증치료전문 강남초이스정형외과병원 조성태 대표원장과 KPGA 양휘부 회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강남초이스정형외과병원은 KPGA 공식 지정병원으로써 KPGA 회원과 회원 가족에게 의료 혜택을 제공한다. 비급여항목 할인 및 우선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병원 내 KPGA 전용 접수창구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강남초이스정형외과병원은 정형외과, 신경외과 부문에 대해 KPGA 코리안투어 참가 선수들의 병가 진단도 책임진다. 악수하는 양휘부 회장(좌)과 조성태 대표원장(우)강남초이스정형외과병원 조성태 대표원장은 “KPGA 회원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의 건강 및 부상 치료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PGA 양휘부 회장은 “본 협약으로 제공되는 의료 혜택이 KPGA 회원들에게 많은 도
지난해 제주도에서 열린 PGA투어 참석 당시의 켑카. 사진=JNA골프[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세계 랭킹 1위 켑카는 그 자리를 지킬 수 있을까. 1월 4일 (한국 시간)부터 미국 하와이 마우이섬에서는 PGA(미국 프로 골프 협회)투어 올해 첫 경기인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우승자만 서른네명이 출전하는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라 켑카의 1위 자리 사수는 쉽지 않아 보인다. PGA투어 측에서도 "1위 브룩스 켑카(미국)가 8위 밖으로 밀리면, 출전하지 않은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어부지리로 세계 1위에 다시 오를 것"이라는 다소 부정적인 전망을 했다. 켑카의 같은 대회 전적 또한 2016년에는 3위, 2017년에는 손목 부상으로 34명 중 최하위인 34위로 어두운 전망에 힘이 실리는 듯하다. 그러나 켑카의 앞 길이 마냥 어둡지만은 않다. 작년 6월 두번째 메이저 US오픈 우승, 8월 마지막 메이저 PGA챔피언십 우승, 10월에는 우리나라 제주도에서 열린 더 CJ컵까지 우승하는 등 순풍에 돛단 듯 순항 중이다. 이 기세라면 항상 저조한 성적을 냈던 이번 대회마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버디를 하고 난 뒤 미소 짓고 있는 리디아 고 [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열한 살때 뉴질랜드 아마추어 메이저대회를 휩쓸며 혜성처럼 등장해 '천재 골프소녀'로 알려진 뉴질랜드 교포 프로 골퍼 리디아 고(한국명 고보경)가 그 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뉴질랜드에서 훈장을 받았다. 리디아 고가 받게 되는 뉴질랜드 신년 공로 훈장은 매년 새해가 될 때마다 한 번씩 주어지며 뉴질랜드 국격을 드높인 공로를 세운 각계각층의 일반인들에게 수여되는 훈장이다. 리디아 고는 1997년 4월 24일 한국에서 태어나 여섯 살 때 뉴질랜드로 이민을 떠나 뉴질랜드 국적을 취득했다. 그는 2012년 1월 호주여자골프 투어 뉴사우스웨일스 오픈에서 14세 9개월 5일의 나이로 우승, 세계 남녀 프로골프대회를 통틀어 사상 최연소 우승을 기록했다. 또 그는 2012년 8월 캐나다 밴쿠버골프장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N 캐나다 여자 오픈에서는 렉시 톰슨(미국)의 16세 7개월이란 최연소 우승 기록을 15개월 이상 앞당기면서 15세 4개월이라는 최연소 우승기록을 세워 그야말로 '천재 골프소녀'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였다. 그러나 뉴질랜드 국적이 LPG
임희정(좌), 성유진(우) [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여자골프 국가대표 출신 임희정(19)과 성유진(19)이 한화큐셀골프단에 입단했다. 임희정은 2000년생으로 2015년 국가대표로 처음 발탁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임희정은 앞서 베어크리크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고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에서는 2018년 입회 후, 2019 정규투어 시드전 2위를 기록하는 저력을 보였다. 강원도 태백 출신인 임희정은 홀어머니와 함께 살며 넉넉하지 못한 형편에도 열심히 꿈을 향해 달려가는 선수로 알려지기도 했다. 중학교 3학년 때인 2015년에 YTN 볼빅여자오픈에 스폰서 초청으로 KLPGA투어 첫출전을 했다. 당시 숙소인 포천 베어스타운 주차장에서 밤 연습을 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충북 청주가 고향인 성유진은 13세에 국가 대표 상비군으로 발탁되었으며, 작년 청주에서 열린 KLPGA 점프투어 9차전에서 생애 첫 우승과 함께, 프로 데뷔 첫 경기에서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정규투어 시드전에서는 4위를 기록했다. 그는 초등학교 2학년 때, 골프를 좋아하는 어머니를 따라 골프를 처음 접
자신의 샷을 바라보는 카메론 챔프[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재작년 PGA투어 입회 후, 두 번째 대회였던 샌더스 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거머쥐며 골프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한 신예 스타 카메론 챔프가 1월 4일 (한국시간) 시작되는 2019 PGA 투어 첫 경기인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또 한번 우승에 도전한다. 장타가 특기인 그의 전망은 매우 밝다. 하와이섬 마우이의 카팔루아 리조트 플랜테이션코스(파73/7452야드)는 광활한 페어웨이를 보유하고 있는데다 근처 바닷가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내리막 코스를 타고 뒷바람으로 작용해 공이 더욱 멀리 나아갈 수 있어 장타 기록이 쏟아지는 대회장이기 때문이다. 작년 챔피언 더스틴 존슨(미국)은 이 대회장에서 430야드 티 샷을 기록했고, 허드슨 스와포드(미국)은 430야드 티 샷을 날리기도 했으며, 이 대회장에서만 PGA투어 최장거리 티 샷 기록 10개 중 6개가 나오기도 했다. 그 밖에도 조나탄 베가스(베네수엘라)가 424야드의 기록으로 4위, 케빈 키스너(미국)와 그레이슨 머레이(미국)가 423야드로 공동 5위, 잰더 셔플리(미국)가 422야드로 7위를 기록하여 카팔루아 코스는 장타 밭으로 그 명성이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