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여수시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연계사업과 홍보활동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다. 이제 여수의 미래가 '섬'과 '바다'를 잇는 손끝에 달려 있다. 지난 1일, 여수시는 보건소 회의실에서 ‘섬박람회 연계사업 추진 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여수시의 27개 부서장과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가 모여 77개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각 부서별로 추진할 과제들을 논의했다. 현재 9개 분야로 나뉘어진 77개 사업 중에는 섬박람회장 도시 숲‧정원 조성, 스마트 조명등 설치, 개도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 등 여수를 더욱 매력적인 관광지로 탈바꿈시킬 사업들이 포함되어 있다. 시가 강조한 것은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며, 국·도비 예산을 확보하는 것이다. 최정기 부시장은 “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모든 부서가 하나가 되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남은 1년 6개월 동안의 과제들을 점검했다. 뿐만 아니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 활동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KTX 개통 21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여수엑스포역에서 펼쳐진 섬박람회 홍보 캠페인에는 시민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최근 열린 ‘여수·순천·광양 행정협의회’ 제39차 정기회의에서 “여수·순천·광양시는 오랜 기간 공동 생활권으로 묶인 경제공동체로, 지역 간 경쟁이 아닌 협력으로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 도시 간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필요성을 언급하며,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회의에서는 지역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산업 위기 대응, 인구감소, 생활 인프라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석유화학과 철강 산업의 경기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실무 협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로 했다. 또한, 광양만권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을 공동으로 건의하고, 3개 시 시장과 상공회의소 대표들이 공동 대응을 위한 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여수시는 향후 관광지 입장료 할인, 지역화폐 공동 사용, 버스 노동쟁의 공동 대응, 보건 의료기관 협의회 구성 등의 다양한 협력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가 실질적인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한편, 여수시는 대형 프랜차이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순천창작예술촌 3호 조강훈아트스튜디오에서 1일부터 30일까지 여류작가 초대전 ‘춘몽(春夢), 봄의 꿈을 그리다’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봄의 생명력과 희망을 여류작가들의 시선으로 담아낸 작품들이 한 자리에 모여 관람객을 맞이한다. 전시의 개막식은 오는 4일 오후 5시에 진행되며, 서울 7인, 순천 7인, 여수 5인, 목포 3인 등 총 22명의 여류작가들이 참여해 봄의 다채로운 감정을 작품으로 풀어낸다. '춘몽'이란 제목처럼, 전시의 작품들은 봄이 주는 생명력과 희망, 그리고 꿈같은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게 한다. 조강훈 작가는 "이번 초대전을 통해 봄의 빛과 온기를 나누고, 예술이 전하는 봄의 기운을 온전히 느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작가들은 각기 다른 기법과 색채로 봄을 표현하며, 그들의 붓끝에서 피어나는 감성과 색감은 관람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이다. 전시는 무료로 개방되며, 순천문화재단은 “모든 이들이 봄의 기운을 예술을 통해 함께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고 전했다. 창작예술촌 3호는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관이다. 전시와 관련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순천시가 인구 감소와 주거 안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 31일, 순천시는 인구정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2025년까지의 인구정책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정책은 단순히 인구 수를 늘리는 것을 넘어, 청년들이 정착하고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순천시는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생활인구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전라남도 내 출생아 수 1위를 유지하는 한편, 합계출산율을 1.0명까지 올리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98개 사업을 핵심과제로 삼고 민생활력, 미래경제, 정주도시, 생태문화 4개 분야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순천시는 3월 19일부터 21일까지 임대주택 3개 단지에서 임차인들을 대상으로 ‘임대주택 분양전환 관련 법령 설명회’를 개최했다. 22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고, 분양전환 절차와 관련 법령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이번 설명회는 시민들이 분양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자리였다. 순천시는 향후 유선 상담과 지속적인 안내를 통해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 서민 주거안정을 더욱 강화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해남군이 상수도가 보급되지 않은 면 단위 지역의 상수도 시설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특히 현산면에서는 물 복지 확대사업과 현산지구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을 통해 상수관로 본관 매설이 완료되었고, 올해는 7개 마을에 배수지선 관로 공사를 추진하여 연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현산면의 33개 마을 중 4개 마을에만 지방상수도가 공급되고 있으며, 나머지 마을에 대한 상수도 공급도 계속해서 확대될 계획이다. 이번 상수도 사업은 깨끗한 생활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특히 기후변화로 인해 지하수를 수원으로 사용하는 소규모 수도시설에서 발생하던 수질 저하와 수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해남군은 이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정주 환경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해남군은 수도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저수조 설치현황 신고 의무를 강화했다. 2023년 7월 17일에 시행된 개정법에 따라 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물 소유자나 관리자는 저수조 설치 후 30일 이내에 신고해야 한다. 신고 대상 건축물에는 연면적 5,000㎡ 이상의 건축물, 연면적 2,000㎡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해남군이 5월 3일부터 5일까지 해남공룡박물관에서 열리는 제3회 해남공룡대축제를 통해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신나는 시간여행을 선사한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과거와 미래가 만나는 공룡시간여행”으로, 공룡의 세계로 떠나는 특별한 여행이 시작된다. 이번 축제는 특히 어린이들이 공룡의 세계를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아이들은 화석 발굴 체험을 하거나 거대한 공룡 모형을 직접 조립하며 고고학자가 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공룡발자국 탐험대가 되어 해설사와 함께 박물관 곳곳을 탐방하며 공룡의 생태와 멸종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주무대인 잔디광장에서는 공룡버블 댄스, 핑크퐁과 튼튼쌤의 댄스파티, ‘캐치! 티니핑’ 포토 이벤트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비눗방울쇼와 저글링쇼, 빅벌룬쇼도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5월 3일과 4일 저녁에는 유명 가수들이 출연하는 공룡가족 음악회와 아름다운 낙화놀이가 열려 공룡박물관을 환상적인 분위기로 물들인다. 밤하늘 아래 펼쳐지는 아름다운 야경 속에서 공룡과 함께하는 특별한 밤을 즐길 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해남군이 제52회 군민의 날을 기념해 오는 4월 29일 군민광장에서 KBS 전국노래자랑을 개최한다. 이번 노래자랑은 2023년 이후 2년 만에 해남을 다시 찾은 특별한 순간으로, 군민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KBS 간판 프로그램인 전국노래자랑은 해남의 아름다운 풍경을 전국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며, 다양한 출연진들이 함께 한다. 대한민국 대표 MC 남희석과 유지나, 신승태, 미스김, 김다나, 윙크가 출연해 군민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이번 예심은 4월 18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해남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예심은 4월 27일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되며, 1~2차 예심을 통해 15팀 정도가 본선에 진출한다. 예심 참가자들은 기성 가수를 제외한 군민들로, 노래 자랑의 주인공이 될 기회를 가지게 된다. 해남군은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해남의 멋과 맛을 전국에 알리고, 군민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해남군민의 날 기념행사는 5월 1일 우슬체육공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기념식과 읍면별 체육경기 등 다양한 행사들이 군민들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만들어 갈 것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영암군의 ‘영암형 통합사례관리’ 시스템이 지역 복지의 혁신적인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 시스템은 지역 주민, 특히 위기 아동을 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공공기관과 협업을 통해 문제 해결 중심의 통합적 접근을 이끌어내고 있다. 순천시를 비롯한 전남 지역 공직자들이 이 시스템을 배우기 위해 영암군을 방문하면서, 영암형 통합사례관리 모델은 점점 더 널리 퍼지고 있다. 2일, 순천시 드림스타트 팀을 비롯한 복지 공무원들은 영암군을 찾아 드림스타트의 우수사례를 직접 배우고, 영암군의 통합사례관리 운영 방식을 현장에서 확인했다. 영암군은 민선 8기부터 시작된 이 시스템을 통해 아동과 가정의 위기를 조기에 발견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실무자들 간의 협업체계와 민관 협력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순천시 공직자들은 이 시스템이 어떻게 위기 아동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지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김하정 순천시 드림스타트 팀장은 “사례관리 회의에서 위기 아동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된 점이 놀라웠다. 고난도 통합사례와 아동 통합사례가 함께 이뤄져 상승효과를 내는 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동계훈련의 중심지로 자리잡았다. 2024년 겨울 시즌 동안 전남도를 찾은 전지훈련팀은 무려 29개 종목 1548개 팀, 총 35만 명에 달한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45% 증가한 수치로, 전남 지역 경제에 330억 원의 파급효과를 불러일으켰다. 전남도의 동계훈련 유치 성과는 그동안의 노력 덕분이다. 특히 지난해 말에 열린 전국 전지훈련팀 초청 설명회와 팸투어가 큰 역할을 했다. 이 행사는 광역자치단체로는 최초로 개최되어 전남의 인지도를 높이고, 전국에서 많은 팀들이 전남을 찾게 만든 원동력이 됐다. 축구, 야구, 육상, 테니스 등 주요 종목들은 전체 유치 인원의 80%를 차지하며, 전남을 동계훈련지로 선택했다. 또한, 전남을 방문한 팀들은 경기, 서울, 전북, 경북, 광주 등 다양한 지역에서 온 선수들로 구성돼, 전남도의 스포츠 인프라가 전국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실감케 했다. 전라남도의 강점은 무엇보다도 겨울철 온화한 기후와 풍부한 관광자원, 맛깔스러운 남도 음식이다. 이 지역의 매력은 선수들뿐만 아니라, 그들과 함께한 가족과 관계자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장점을 살려, 향후에도 더 많은 전지훈련팀을 유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담양군이 새로운 변화를 맞이했다. 정철원 군수가 3일 담빛농업관 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민선 8기 제45대 담양군수로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번 취임식은 담양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새로운 리더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군민들에게 큰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정철원 군수는 취임사에서 “담양의 발전과 변화를 위해 저를 선택해 주신 만큼 낮은 자세와 무거운 책임감으로 군정에 임하겠다”고 다짐하며, “3선 의원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곳곳의 민원을 해결하고 담양의 새로운 길을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 군수는 '오담(五潭) 행복 약속'을 핵심 군정 목표로 내세웠다. 이는 담양군을 행복한 삶이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으며, 이를 위해 △내륙관광 1번지 생태 정원 문화도시 △행복한 삶이 있는 삶터‧쉼터‧일터 △소득이 있는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도‧농 융합 경제자립도시 담양을 목표로 삼았다. 그는 또한 “군민과 한마음 한뜻으로 담양의 내일을 일궈나가겠다”고 강조하며, 군정의 안정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임을 밝혔다. 민선 8기 군수로서의 짧은 임기 동안, 군민들과 함께 힘을 합쳐 담양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