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해남군의회(의장 이성옥)는 28일 오전 의회운영위원회실에서 제8차 의원간담회를 개최, 해남군의 주요 공모 사업들에 대한 설명과 의원들의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스마트 농업 추진을 위한 중요한 사업들이 다뤄졌으며, 향후 지역 발전의 핵심적인 방향을 설정하는 논의가 이어졌다. 가장 먼저 다뤄진 사업은 2026년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이다. 삼산면 상가리 해남군 농업연구 2단지에 도로와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개보수하여 원예산업단지의 스마트화를 추진하는 이 사업은 군비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7월에 공모 신청을 시작하며, 9월 중에 결과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해남은 첨단 원예 산업을 이끌어갈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2025년도 지역상권활력지원 사업은 해남읍 5일시장과 고도리 상권을 중심으로 로컬 콘텐츠 개발 및 공유형 공간을 조성하여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자 하는 계획이다. 의원들은 불법 점포 영업에 대한 단속 강화와 함께, 시장 환경 정비 및 먹거리 상가 활성화 등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요구했다. 특히, 시장 내 화장실 추가 설치와 소공원 근처 환경 정비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5월, 어린이날을 맞이해 광주광역시가 준비한 황금연휴 기간의 다양한 행사들은 가족 모두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5월 3일부터 시작해 6일까지 이어지는 이 연휴는 문화 공연, 체험 활동,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하게 펼쳐진다. 광주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으로 이번 어린이날을 더욱 기억에 남을 날로 만들어 보자. #광주 시청 앞에서 펼쳐지는 어린이날 축제 5월 3일 오전 9시 30분, 광주광역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시작되는 어린이날 행사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가득하다. 올해 어린이날은 석가탄신일과 겹쳐 긴 연휴로 이어지기 때문에, 가족들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시청 앞에서 다양한 문화 공연과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행사 시작부터 끝까지 저글링 서커스, 마술쇼,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의 문화 공연이 이어진다. 어린이들은 DJ와 함께하는 현장 노래방과 랜덤댄스를 즐기며,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대형 에어바운스 2대를 설치해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며, 네일‧헤어 체험, 모자 아트 만들기, 캐릭터 부채 만들기 등 다양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윤석열 정부가 자랑하는 경제 성과 뒤에는 민생 현장의 고통이 감춰져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및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안도걸 의원(광주 동남을)은 2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정부의 경제 정책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윤석열 정부가 자랑하는 경제 회복과 성과가 실제로는 민생과 큰 차이가 있음을 지적했다. 안 의원은 "윤석열 정부는 경제 운용 성과를 자화자찬하고 있지만, 그 실상이 민생과는 크게 동떨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물가 상승률에 대해 "2023~2024년 평균 물가 상승률이 3.0%로, 전 정부의 1.2%보다 2.5배 높은 수치"라고 지적하며, 신선식품 물가는 연평균 8.3% 상승해 전 정부보다 2.4배나 상승했다고 밝혔다. 물가 상승률 둔화는 정부의 대책이 아닌 유가 하락과 저성장, 불황형 물가 하락에 기인한 것이라고 안 의원은 설명했다. 가계부채 문제도 심각하다. 안 의원은 "가계부채가 증가했으며, 특히 주택담보대출이 급증한 것은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윤 정부는 부동산 가격 하향 안정 시, 특례보금자리대출과 신생아 대출 등 정책금융을 통해 부동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국 각지에서 모인 예술인들이 열정을 불태운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 그 중에서도 전국 버스킹 경연대회는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했다. 이번 대회는 축제의 일환으로 처음 기획되었으며, 참가자들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공연을 통해 예술성과 기술을 겨루었다. 대망의 대상은 광주 지역의 ‘모마드’ 팀이 차지하며, 월드뮤직 장르로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열린 전국 버스킹 경연대회는 숨은 예술인들을 발굴하고, 그들의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 국적과 나이, 성별, 장르에 제한 없이 전국 각지에서 44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예선과 본선 과정을 통해 최종 5개 팀이 결승에 진출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예선에서는 참가자들이 다양한 장르 '기악, 재즈, 팝페라, DJ, 국악, 대중음악, 월드뮤직'으로 관객을 사로잡으며 경쟁을 벌였다. 특히, ‘모마드’ 팀은 월드뮤직 장르의 공연으로 예술성과 관객 호응도를 모두 아우르며 최종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음악적 창의력과 무대에서의 존재감으로 눈길을 끌었고, 그 결과 시상금 300만 원과 함께 5월 6일 함평나비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제15회 한국수산업경영인 전국대회가 28년 만에 다시 여수에서 열리며, 수산업 경영인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요로운 어촌을 위한 비전이 공유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수산업의 미래를 여는 힘, 상생의 바다 여수에서'라는 주제로, 수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화합을 위한 장이 되었다. 1997년부터 시작된 이 대회는 전국 수산업 경영인들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잡았다. 특히, 1997년 첫 대회가 여수에서 열렸던 만큼, 28년 만에 다시 여수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기념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해 주철현, 서천호, 문대림 국회의원, 해양수산부 관계자들, 박상욱 한국수산업경영인 중앙회장, 이태용 한국수산업경영인 전남회장, 정기명 여수시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해양수산발전 유공자 표창, 수산물 직거래 행사, 학술 세미나, 축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참석자들은 수산업의 미래 비전을 함께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록 지사는 환영사에서 "섬에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지난 4월 25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남지역회의가 주최하고 전남여성위원회가 주관한 '2025 전남 여성 통일 리더십 스피치 한마당'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 행사에는 전남지역 여성 자문위원과 북한이탈주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여해 통일에 대한 열정과 희망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의 주제는 “통일, 우리 스타일로! 리더십 스피치로 말하면 현실이 된다”로, 여성들이 통일을 주제로 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사회 통합을 위한 대화와 공감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자리였다. 이날 개회사에서 정소현 전남여성위원장은 "여성의 말은 부드럽지만 강하고, 조용하지만 깊습니다."라며, "전남 여성들이 일상 속에서 통일을 이야기하며, 평화통일의 주체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정 위원장의 말은 참가자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고, 여성들의 통일 리더십이 강조되는 중요한 순간이 되었다. 행사는 통일역량 강화 스피치 특강을 진행한 김희영 아나운서의 강연으로 시작됐다. 김 아나운서는 통일을 위한 소통과 공감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며, 여성 리더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뮤지컬 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고용노동부 목포지청(지청장 이재희)은 임금 체불로 고소된 건설업자 A씨를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출석요구에 여러 차례 불응한 끝에 결국 체포됐다. A씨는 목포에서 건설업을 운영하며, 지난해 4월부터 몇 달간 일용직 근로자 7명의 임금 약 4100여만원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A씨는 출석요구에 7차례나 불응했으며, 결국 법원에서 체포영장이 발부돼 신병을 확보했다. 조사 과정에서 A씨는 임금 미지급 사실을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금 체불 문제는 건설업 경기 위축과 맞물려 심각해지고 있다. 지난해 임금 체불액은 사상 처음으로 2조원을 넘어섰다. 이는 2023년 1조7845억원에서 14.6% 증가한 수치로, 총 2조448억원에 달했다. 정부는 악의적이고 상습적인 체불 사업주에 대해 엄정 대응하고 있으며, 체포영장 발부와 구속수사 원칙을 명확히 하고 있다. 이재희 고용노동부 목포지청장은 "체불 금액에 관계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책임을 묻겠다"며 "정당한 이유 없이 출석에 불응하거나 상습적으로 체불하는 사업주에 대해서는 체포영장과 구속영장 신청 등 강제수사를 원칙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통해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립했다. 이번 대회는 4월 27일까지 목포를 비롯한 전남 일원에서 나흘간 열렸으며, 20개 시군 57개 경기장에서 41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전국 17개 시·도와 일본 선수단 등 약 2만 명이 참가해 화합과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전남도는 2023년 전국(장애인)체전, 2024년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에 이어 2025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까지 3년 연속 대규모 스포츠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를 통해 전남은 스포츠 인프라와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하며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대회 폐회식은 하이라이트 영상과 문화공연으로 시작해 성적 발표, 대회기 전달, 환송사 등의 순서로 이어졌으며, 전남도는 특별상을 수상해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개회식에서는 전남의 주요 산업인 AI, 위성농업, 첨단 바이오 등을 홍보하고, 드론 라이트쇼와 멀티미디어 레이저 퍼포먼스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대회 기간 동안 전남 곳곳에서는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지역 축제가 열려 선수단과 도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무안 남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보성군이 여름철 모기로 인한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모기 유충 단계부터 집중 방역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2월부터 선제적 대응에 나섰으며, 3월에는 전 읍면을 대상으로 일제 방제 작업을 마친 데 이어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2차 유충 구제를 완료했다. 이번 방역은 모기 유충이 서식할 수 있는 정화조, 하수구, 물웅덩이 등에 약제를 집중 살포하여 성충으로 성장하기 전에 유충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방역 전문가들은 유충 한 마리를 제거하면 여름철 성충 모기 500마리를 줄일 수 있다고 밝혔으며, 이번 방역으로 군 전체의 모기 개체 수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모기 유충 구제는 감염병 예방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라며, “군민들께서도 자율적으로 집 주변 고인 물을 제거하는 등의 방역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27일 전남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에서 ‘2025년 상반기 외국인주민 도정 모니터링단 소통 간담회’를 열고, 외국인 주민의 정책 참여를 확대하며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제5기 도정 모니터링단 단원들과 전남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난 회의 결과를 공유하고 주요 지원 사업들을 안내했다. 또한, 향후 모니터링단의 활동 방향과 정책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외국인 아동을 위한 보육료 지원사업과 전남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에서 제공하는 통역 및 행정상담 서비스 현황이 공유되었으며, 이러한 정보는 향후 정책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모니터링단의 역할을 기존의 자문에 그치지 않고, 정책 현장 탐방 등 주도적인 활동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도 향후 정책 추진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조화롭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제5기 외국인주민 도정 모니터링단은 네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