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영암군 농촌 들녘에 농업근로자들의 새로운 생활 공간이 마련됐다. 계절마다 반복되던 농촌 인력난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영농 환경을 만들기 위한 기반 시설이다. 영암군은 17일 오후 시종면 월송리 일원에서 농업근로자 기숙사 준공식을 연다. 이날 행사에는 우승희 영암군수를 비롯해 황기연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행정부지사), 영암군의회 부의장, 전라남도 김현미 농업정책과장, 지역 농업인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기숙사 준공을 함께 기념한다. 준공식은 내빈 소개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기숙사 건립 경과보고, 우승희 군수의 기념사, 황기연 권한대행과 영암군의회 부의장의 축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이어진다. 이어 참석자들이 시설 내부를 둘러보며 운영 계획과 생활 환경을 확인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번 농업근로자 기숙사는 지난 2023년 11월 착공해 2025년 12월 공사를 마친 사업으로 총사업비 55억 원이 투입됐다. 재원은 국비 7억5000만 원, 도비 2억3000만 원, 군비 45억3000만 원으로 마련됐다. 시설은 부지 2374㎡, 연면적 1209㎡ 규모의 지상 2층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조성됐다. 내부에는 2인실 23개 객실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영광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과수와 시설원예, 벼 재배까지 농가 현장에 필요한 기술지원을 잇따라 펼치며 농업 경쟁력 높이기에 나섰다. 영광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3일 지역 감 재배 농가 20여 명을 대상으로 단감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단감 생산성 향상과 품질 개선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감 재배의 기초 관리부터 병해충 예방·관리, 비료와 관수 관리, 수확 및 후처리 기술까지 재배 전 과정에 걸친 핵심 내용이 다뤄졌다. 특히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과 함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농가들이 겪는 재배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앞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0일 실증시험포에서 딸기 재배 농가와 업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설원예 냉무기 시연회’도 열었다. 이날 소개된 냉무기는 저온 방식으로 작물보호제를 살포하는 장비로, 기존 고온 살포 과정에서 약제 성분이 파괴되는 문제를 보완한 기술이다. 연무와 연막을 동시에 운영할 수 있어 작업 효율을 높이고 인건비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시연회에 참석한 농가들은 “고온으로 인해 약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이륜자동차의 식별력을 높이고 단속 효율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번호판 제도를 도입한다. 광주시는 오는 20일부터 이륜자동차 전국번호판 제도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국토교통부의 ‘자동차 등록번호판 등의 기준에 관한 고시(국토교통부 고시 제2025-121호)’ 개정에 따른 것이다. 기존 이륜자동차 번호판은 규격이 작아 원거리 식별이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새 제도 시행에 따라 지역번호 체계는 전국번호 체계로 전환되고, 번호판 규격도 기존 21㎝×11.5㎝(청색)에서 21㎝×15㎝(흑색)로 확대된다. 세로 길이가 3.5㎝ 늘어나면서 멀리서도 번호 식별이 한층 쉬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번호판은 이륜자동차 사용 신고나 변경 신고 시 소유자가 신청하면 발급된다. 다만 차량 구조상 부착이 어려운 경우에는 기존 지역번호판 발급도 허용된다. 현재 광주시는 자동차 등록번호판 발급대행자 2개 업체를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대형·보통·이륜차·전기차·필름식 등 5종, 약 40종의 번호판을 제작·발급하고 있다. 광주시는 전국번호판 도입에 따라 발급 단가 인상 여부를 검토했으나, 현행 발급비(4800원)를 그대로 유지하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구례군이 생태교육 확대와 의료 서비스 강화, 예방 중심 건강정책까지 아우르는 생활 밀착 행정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구례군은 백두대간 생태교육 프로그램 운영, 치매 조기검진 전문의 진료 재개, 60세 이상 군민 대상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지원 등 군민 삶과 직결된 정책을 잇따라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구례군은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관내 유아 181명을 포함한 828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백두대간 생태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7월 산림청과 복권위원회가 추진한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사업비 전액을 국비로 확보해 추진됐다. 백두대간생태교육장과 지리산정원 등 지역 자연 자원을 활용해 생태탐방, 환경보존 교육, 자연놀이터 체험 활동 등을 진행하며 유아들의 정서 회복과 생태 감수성 향상을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군은 프로그램 운영 경험을 토대로 지속 가능한 생태교육 기반을 다져 백두대간 일대를 녹색교육 체험 거점으로 성장시키는 데 힘을 모을 계획이다. 의료 분야에서도 지역 어르신을 위한 전문 진료 체계가 다시 가동됐다. 구례군은 전남대학교병원과 협력해 치매안심센터에서 중단됐던 ‘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해남군이 농업기술 경쟁력 강화를 통해 ‘농어촌수도 해남’의 기반을 한층 다져가고 있다. 해남군은 농업기술센터 핵심 사업을 확대·개편해 친환경 농업 확산과 농가 경영비 절감, 농산물 고부가가치화를 추진하고 생산부터 가공·연구개발까지 아우르는 농업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친환경 농업 기반을 넓히기 위해 미생물 공급 시스템을 개선한다. 고초균과 유산균, 효모균, 광합성균, BV균 등 기존 균종에 더해 병해충 예방 기능성 미생물 생산을 확대하고, 밀 붉은곰팡이병 예방 미생물과 채소·과수 선충 방제 미생물, 나방류 방제 BT균 등을 작물 재배 시기에 맞춰 공급한다. 또 기존 소포장 방식 대신 농가가 개별 용기를 지참하도록 개선해 포장재 사용을 줄이고 현장 활용 효율도 높인다. 농촌 노동력 부족에 대응하기 위한 밭농업 기계화 사업도 확대된다. 기존 마늘·양파 중심에서 배추와 감자까지 대상 작물을 넓혀 주산지 공동경영체를 지원하고, 파종부터 수확까지 필요한 농업기계를 장기 임대 방식으로 보급해 생산비 절감과 품질 균일화 기반을 마련한다. 청년농업인 육성도 핵심 과제다. 해남군은 18세부터 49세 청년농을 대상으로 ‘청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무안군의회 본회의장에서 돌봄과 에너지 정책, 아동 복지 등 군민 생활과 맞닿은 현안을 향한 정책 지적이 잇따랐다. 초고령 사회 대응, 재생에너지 개발 이익 환원, 아동 돌봄 공공성 강화 등 군정 방향과 연결된 문제들이 의회 발언대를 통해 제기되면서 집행부의 대응 여부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무안군의회(의장 이호성)는 지난 13일 제30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정은경·김원중·임윤택 의원이 참여한 3건의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이날 발언에서는 고령화 대응 돌봄 체계부터 재생에너지 수익 구조, 아동 돌봄 환경까지 다양한 정책 대안이 제시됐다. 먼저 정은경 의원은 초고령 사회에 대비한 무안형 통합돌봄 체계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 의원은 무안군에서도 노인 단독가구 증가와 함께 돌봄 공백 문제가 현실적인 행정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질병이나 사고가 발생했을 때 돌봄·의료·복지 서비스가 분산돼 있어 군민이 적절한 지원을 받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구조라는 것이다. 정 의원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방문 돌봄, 의료 서비스, 복지 지원을 하나의 창구에서 연계할 수 있는 전담 조직인 ‘통합돌봄과’ 신설을 제안했다. 정책 추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남광주특별시장 예비후보가 전남에서 운영 중인 공공산후조리원 모델을 광주까지 확대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저출산 대응 정책을 광주·전남 통합 차원에서 강화하겠다는 메시지다.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예비후보는 16일 공공산후조리원을 광주까지 전면 확대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현재 전남에서는 해남·강진·완도·나주·순천·광양·여수 등 8곳에서 공공산후조리원이 운영되고 있다. 이용 요금은 2주 기준 약 160만 원 수준으로, 산후 회복 관리와 신생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취약계층과 다문화가정의 경우 50만~80만 원 수준으로 이용할 수 있어 민간 산후조리원(300만~500만 원)에 비해 부담이 크게 낮다. 가격은 절반 수준이지만 서비스 만족도가 높아 일부에서는 이용을 위해 주소지를 이전하는 사례까지 나타나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7000여 명의 산모가 혜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예비후보는 광주에서도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요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하며, 광주 각 구별로 1곳씩 우선 설치해 운영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대응을 위해 ‘통합 닥터 앰뷸런스’를 전역에 운영하고, 광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가 오는 7월 1일 출범을 앞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16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 특별법이 지난 3월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행정통합실무준비단을 중심으로 법제 정비와 재정 통합, 행정정보시스템 전환 등 핵심 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통합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시장 주재 점검회의를 수시로 열고 추진 현황을 확인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 13일 광주전남행정통합실무준비단과 관련 부서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점검회의를 열어 통합특별시 출범 준비 상황을 보고받고 주요 과제별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법제 정비와 재정 통합, 행정정보시스템 전환 등 분야별 준비 현황과 향후 추진 일정이 공유됐으며, 시민들이 행정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세부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광주시는 통합 행정체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광주와 전남 양 시·도의 조례·규칙·훈령 등 자치법규 약 2500여 건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중복되거나 상이한 규정을 정비해 통합특별시 운영에 맞는 단일 법체계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통합특별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여수항에 13만t급 초대형 크루즈가 들어오며 도심 관광지와 지역 상권에 모처럼 활기가 돌았다. 여수시는 지난 15일 중국 대형 크루즈 ‘아도라 매직시티(Adora Magic City)’호가 여수항에 입항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아도라 매직시티호는 승객 정원 5,246명을 갖춘 13만t급 대형 크루즈선으로, 이날 약 4000명 규모의 중국 관광객과 승무원이 여수를 찾았다. 해당 크루즈는 제주를 출발해 여수에 기항한 뒤 중국 상하이로 향하는 일정으로 운항됐다. 관광객들은 기항 시간 동안 진남관과 이순신광장, 오동도 등 여수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며 남해안 관광도시의 매력을 체험했다. 여수시는 기존 관광지와 함께 전통시장, 천사벽화마을, 웅천친수공원, 장도공원 등을 포함한 신규 단체 관광코스를 운영해 관광객 동선을 넓히고 지역 상권 방문을 유도했다. 대규모 관광객 방문에 대비한 현장 대응도 함께 이뤄졌다. 여수시는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터미널 주변 교통 관리와 안전대책을 강화하고 관광객 이동 동선 관리와 안전요원 배치 등을 통해 현장 안전 관리에 집중했다. 항만에서는 환영 행사도 마련됐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여수시가 인구 감소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2026 인구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총 2,230억 원의 시비를 투입해 159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계획은 지난 2024년 수립한 인구정책 기본계획 추진 결과를 토대로 재정비한 것으로 ▲주거안정화(행복충전·쉼터) ▲경제안정화(미래충전·꿈터) ▲교육안정화(지식충전·배움터) ▲생활안정화(문화충전·놀터)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전체 사업 가운데 신규 사업은 23개, 핵심 사업은 25개다. 주요 핵심 사업으로는 어린이도서관 생활SOC 복합화사업, 남해안 거점 역할 강화를 위한 공공기관 유치 활동, 소상공인 원스톱 지원센터 설치·운영,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 등이 포함됐다. 시는 인구 감소 대응과 함께 청년 친화 도시 조성, 여성이 살기 좋은 도시 구현, 다양한 가족의 공존 기반 마련, 생활인구 확대 등을 주요 정책 목표로 설정했다. 청년 인구 유출 문제에 대한 대응도 강화한다. 지난 2024년 7월 청년인구정책관을 신설해 생활 체감형 정책을 확대해 왔지만, 지난해에는 일자리와 주거 여건 등 구조적 요인으로 청년인구 3,800명이 순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