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9일 오전 광산구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열린 ‘제13회 광주시장배 생활체육 줄넘기대회’에서 대회사를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9일 ‘제13회 광주시장배 생활체육 줄넘기대회’에서 유공자 표창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9일 오전 광산구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열린 '제13회 광주시장배 생활체육 줄넘기대회'에 참석해 장삼순 줄넘기협회 명예회장 및 회원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9일 오전 광산구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열린 '제13회 광주시장배 생활체육 줄넘기대회'에 참석해 장삼순 줄넘기협회 명예회장 및 회원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9일 오전 광산구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열린 ‘제13회 광주시장배 생활체육 줄넘기대회’에 참석했다. 이날 강 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생활체육 활성화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대회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장삼순 줄넘기협회 명예회장 및 회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이번 대회는 지역 주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나주시는 2026년 한불수교 140주년을 앞두고, 프랑스에서 외교와 경제, 문화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올렸다. 윤병태 시장이 이끄는 ‘나주시 국제교류 협력단’은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프랑스 파리와 클레르몽페랑시를 방문하며 두 나라 간 교류를 한층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 방문단은 파리의 대표 유통업체인 에이스푸드와 100만 달러 규모의 농수산식품 수출협약을 체결하고, 나주산 신선한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 행사도 진행했다. 이와 함께 프랑스의 문화와 교육의 중심지인 클레르몽페랑시와는 우호교류 협약을 맺으며 교육·문화·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교류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방문은 1851년 한불 최초 외교 접촉을 상징하는 프랑스 포경선 ‘나르발호’ 표류 사건을 계기로 시작된 양국 간 우호 관계를 되새기며, 140주년을 맞아 새로운 협력의 장을 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윤병태 시장은 “이번 협약과 교류를 통해 나주와 클레르몽페랑시가 서로의 강점을 살려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다양한 문화행사와 청소년·농업 분야 교류도 활발히 추진해 나주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민선 8기 후반기 도정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고,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발맞춘 주요 현안 추진을 본격화하기 위해 오는 7월 1일 자로 2025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공로연수, 명예퇴직, 부단체장 전출입과 2~4급 승진 등 인사요인을 반영한 가운데, 총 62명이 자리를 옮기거나 새로운 직책을 부여받았다. 특히 인사 핵심 기조로 직무 역량 중심의 승진 인사, 전문성과 연속성을 고려한 전보 최소화, 그리고 도와 시군 간 유기적 협력 체계 구축 등이 강조됐다. 전남도 관계자는 “인사 규모 자체는 예년과 비슷하지만, 민선 8기 후반기를 맞아 ‘Ok 지금은 전남시대’라는 도정 슬로건에 걸맞은 실질적 추진력을 확보하고자 인사 원칙을 명확히 세웠다”고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인사는 2급 지방이사관 승진에 오른 안상현 도민안전실장이다. 순천 출신으로 환경산림국장, 나주부시장 등을 역임하며 재난안전, 환경, 지역행정 전반에 걸쳐 두루 경험을 쌓은 정통 행정관료로 평가된다. 또한 전임 도민안전실장인 강영구 이사관은 전남연구원 파견을 통해 도정 정책 기획 역량 강화를 지원하게 된다. 3급 지방부이사관(국장급)에서는 총 17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나주시의회가 지역사회에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며, 취약 계층을 위한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지난 26일, 나주 계산원에서 열린 기부물품 전달식에는 (유)에이스와 ㈜일등축산의 후원으로 지역 사회복지시설 10곳에 한우 사골과 잡뼈 200여 박스가 전달되었다. 이재남 의장을 비롯한 김관용 부의장, 김강정 의회운영위원장, 조영미 행정복지위원장, 김해원 농업건설위원장 등 나주시의회 의원들이 직접 참여해 기부물품을 나누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은 기부 행사에 그치지 않았다. 이재남 의장과 의원들은 나주지역자활센터를 비롯한 여러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더욱 나은 복지 정책을 만들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여름철을 앞두고 취약한 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지역 사회가 함께 나누는 문화를 확산시키려는 의회의 노력이 돋보였다. 이재남 의장은 “후원해 주신 서진 대표님과 김학선 대표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번 기부를 통해 무더운 여름을 대비해 취약계층이 건강한 나날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주시의회는 지역 사회와 함께 상생하고, 나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의 혁신적인 돌봄 모델, ‘광주다움 통합돌봄’이 일본의 권위 있는 학술대회에서 주목받았다. 광주시는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제24회 일본 케어매니지먼트학회 학술대회’에 공식 발표자로 참여해, ‘광주형 통합돌봄 체계’를 소개했다. 이 학술대회는 일본 내 돌봄 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 단체인 일본 케어매니지먼트학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일본에서 돌봄 정책의 선두주자로 알려진 만큼 이번 발표는 광주 다움 모델의 세계적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일본은 이미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노인 돌봄을 국가의 책임으로 전환한 케어 선진국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민간 중심의 케어매니지먼트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여러 한계들이 논의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광주의 ‘광주형 통합돌봄’ 모델은 공공이 중심이 되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광주는 공무원이 직접 케어매니저 역할을 맡아, 노인의 생활 지원을 넘어 의료적 돌봄까지 연계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이 모델은 단순히 생활 돌봄에 그치지 않고, 의료적 치료와 소득, 주거 등의 분야까지 포괄적으로 연결하는 혁신적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해남군의회 민경매 의원이 최근 ‘해남군 친환경 소재 현수막 사용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며 현수막으로 인한 심각한 환경오염 문제 해결에 나섰다. 현수막은 옥외광고물로 널리 사용되지만, 제작과 폐기 과정에서 다량의 온실가스가 발생하고 환경에 미치는 부작용이 크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기후변화행동연구소에 따르면, 10제곱미터 크기의 현수막 한 장을 제작하고 폐기하는 데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환산량이 약 4.03kg에 달한다. 이는 단순히 한 장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전국적으로 수많은 현수막이 사용되고 버려지면서 막대한 탄소 배출을 유발한다는 의미다. 더욱이 현수막은 대체로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되는데, 이로 인해 소각 시 다량의 유해 화학물질이 발생하며, 매립 시에는 분해가 어려워 토양과 수질 오염의 원인이 된다. 민경매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친환경 소재 현수막을 우선 사용하도록 제도화하고, 지정 게시대에 친환경 현수막을 우선 게첨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 현수막 사용을 촉진하기 위한 재정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폐현수막의 재활용 체계를 구축해 자원순환을 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지방의회는 협의조차 할 수 없고, 국민은 유해물질도 모른 채 담배를 피운다. 이것이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제도의 현실입니다." 27일 해남군의회는 두 가지 중대한 주제를 담은 건의문을 채택하며 정부와 국회, 그리고 담배 제조사에 강력한 입장을 표명했다. 건의의 핵심은 지방의회의 권한 불균형 해소와 흡연에 따른 건강 피해에 대한 제조사의 명확한 책임 이행이다. 지방자치와 공공 건강, 두 축에서 해남군의회가 지적한 문제는 비단 특정 지역만의 목소리가 아니다. 이는 전국 곳곳의 지방의회와 국민들이 함께 겪고 있는 구조적 문제이며, 그 본질은 "책임과 투명성"이라는 키워드로 귀결된다. ▣ 지방의회는 '이음새 없는 권한의 사각지대' 지난 2022년 전부 개정된 '지방자치법'은 30년 만의 대개혁으로 평가받았다. 인사권 독립,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 등은 지방의회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그러나 실제 운영 현장에서는 여전히 집행기관 중심의 구조가 뿌리 깊다. 해남군의회는 이번 건의문에서 특히 “의회 간 협의조차 불가능한 현행법의 구조”를 문제 삼았다. 현행 자치법 제169조는 자치단체 간 행정협의회 구성 권한을 ‘단체장’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만원으로 집을 빌려준다고요?” 한때 농담처럼 들리던 일이 화순에서는 실제로 벌어졌다. 그 중심에 있는 건 구복규 화순군수. 민선 8기 출범 이후 “화순을 청년이 돌아오고 머무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던 그가, 말보다 빠른 실행으로 전국을 놀라게 한 것이다. 바로 ‘청년·신혼부부 만원 임대주택’. 집값은 수도권만의 문제라고 여겨졌던 시절, 지방 소멸 위기를 돌파하겠다며 파격적인 실험에 나선 화순군. 그리고 그 결과는 ‘정책 성공’을 넘어 ‘현상’으로 자리 잡았다. 주거복지에 목마른 청년층이 하나둘 화순으로 몰렸고, 군의 출생아 수는 2022년 178명에서 2024년 255명으로 43%나 증가했다. 전국이 출산율 감소로 신음하는 가운데 벌어진, 믿기 힘든 반전이다. 이제는 청년 정책 혁신의 ‘화순 모델’로 전국 지자체에서 앞다퉈 배우러 오는 상황. 구 군수는 “청년이 미래다. 머무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작은 변화부터 착실히 쌓아왔다”고 말했다. 화순군은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그간의 정책 방향을 ‘도약의 기반’으로 평가하고, 이제는 화순의 100년 미래를 설계하는 골든타임에 진입했다고 강조하고 있다. 군은 ▲문화관광 ▲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담양군이 7월 1일 자로 단행한 정기 인사를 통해 4급부터 6급까지 주요 보직에 대한 전면적인 조직 재정비를 마무리했다. 이번 인사는 ‘현장 중심의 행정 강화’라는 기조 아래,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조직의 대응력과 행정 효율성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4급 지방서기관에는 김동진 산업안전국장이 임명됐으며, 박주호 보건소장이 직무대리로 보건소를 이끈다. 행정 5급은 한연덕 행정과가 담양군 문화재단으로 직무파견됐고, 정경옥 기획예산실장, 이승모 행정과장, 최미정 주민복지과장, 신현기 경제교통과장, 김미심 투자유치단장, 김천균 환경과장, 조용상 금성면장이 주요 보직에 이름을 올렸다. 환경 5급에는 서인자 씨가 행정과에서 담양군의회로 직무파견됐으며, 농업 5급에는 김남송 농업유통과장, 고미영 축산원예과장, 윤재현 봉산면장이 임명됐다. 6급 승진자와 직무대리도 눈에 띈다. 김귀정 행정과는 담양군의회로 직무파견됐고, 김성아는 공공시설사업소장 직무대리, 박은희는 향촌복지과장 직무대리로 임명됐다. 농업기술센터의 박홍영 농촌지도사는 기술보급과장 직무대리를 맡는다. 담양군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실무 역량과 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장흥군이 복지와 치유, 관광을 아우르는 공간인 장흥힐링테라피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하며,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장흥읍 중심부에 자리 잡은 힐링테라피센터는 주민은 물론 외부 방문객에게도 열려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개관 이후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이곳은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장흥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과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1,295㎡ 규모로 지어졌으며, 층별로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1층은 북카페와 생활공예전시관으로 구성돼, 주민들에게 일상 속 문화 향유와 쉼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2층에는 동아리실과 마을방송 스튜디오가 마련돼 주민 대상 교육과 훈련, 마을 소식 방송 및 홍보 프로그램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3층 테라피실에서는 장흥의 특산물인 생약초를 활용한 힐링 프로그램이 정기적으로 운영되며, 이용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센터는 복지 기능에 그치지 않고, 치유 중심의 관광 콘텐츠로 확장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생약초 향이 가득한 테라피실을 찾는 외부 관광객들의 발길도 점차 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