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지난달 31일 구복규 군수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며,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힘을 보탰다. 이 캠페인은 인구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대응책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됐으며, 전국 지자체와 기관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구 군수는 김한종 장성군수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경북 고령군의 이남철 군수와 경남 거창군의 구인모 군수를 지목했다. 화순군은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실효성 높은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지원책이 눈에 띈다. ▲만원 임대주택 지원 ▲결혼장려금 지급 ▲출생기본수당 지급 ▲24시 어린이집 운영 ▲신입생 입학준비금 지원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며 정주 여건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복지정책도 강화하고 있다. 화순군은 마을주치의제와 문화주치의제를 연계해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와 문화생활을 지원하는 등 세대 맞춤형 정책을 펼치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와 지역 특산품을 알리기 위해 ‘KTX 개통 21주년 기념 지역 관광 활성화 마케팅 행사’에 참여하며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섰다. 지난 1일 광주송정역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함평군은 나비대축제의 주요 일정과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축제뿐만 아니라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농·특산품도 함께 전시해 함평천지몰을 통한 온라인 판로 확대도 꾀했다. 특히, 함평군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협력해 ‘함평 두 번 즐기기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함평역 왕복 승차권 이용객에게 철도 운임 50% 할인과 2만 원 상당의 함평천지몰 쿠폰을 제공해 실질적인 혜택까지 더했다. 이번 행사에는 함평군을 비롯해 장성군·신안군·완도군 등 총 4개 지자체가 함께 참여해 각 지역의 대표 관광자원과 특산품을 홍보하며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협력을 강화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KTX 개통 21주년을 맞아 광주송정역을 찾은 많은 이용객들에게 함평군의 관광 매력을 알릴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철도를 비롯한 다양한 교통망과 연계한 관광 활성화 전략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장성에서 처음 열리는 대규모 체육 축제인 만큼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었습니다.” 장성군 여성자원봉사회 김옥희 회장은 4월 개최되는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와 제33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장성에서 처음 열리는 만큼, 누구보다 앞장서 봉사에 나섰다. 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는 소식을 접하자마자 여성자원봉사회와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신청서를 제출했다. 김 회장이 봉사에 적극적인 이유는 ‘고마운 마음’ 때문이다. 20여 년 전 장성으로 귀농한 그는 작은 농장에서 대봉시 곶감을 만들기 시작했다. 정성껏 만든 곶감은 입소문을 타고 전국적으로 알려졌고, 현재 연간 50~60만 개를 생산하는 ‘이일사농장’으로 성장했다. 장성의 따뜻한 품 덕분에 지금의 자신이 있다고 믿는 김 회장은 언제나 지역을 위해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한다. “제2의 고향이나 다름없는 장성에서 봉사할 수 있다는 게 참 기쁘고 감사한 일입니다. 특히, 장성을 대표하는 체전에 직접 참여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큽니다.” 그녀는 체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자원봉사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장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뭉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장성군이 공직사회 청렴도 향상을 위해 색다른 소통 창구를 마련했다. ‘찾아가는 청렴 티타임’을 운영하며 민원중점처리부서와 직접 소통에 나선 것이다. 이번 티타임에서는 인허가, 재‧세정, 보조금, 계약‧관리업무 등 주요 부서 공직자들이 참여해 공무 수행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개선점을 공유했다. 또한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공재정환수법 등 청렴 관련 법률을 안내하고, 부패 신고 익명 보장, 갑질 근절, 조직 내 불합리한 관행 개선 방안도 논의했다. 특히, 장성군은 올해 처음으로 ‘청렴온(on)콜제’를 도입했다. 이는 민원 처리 후 만족도를 조사해 개선점을 파악하는 제도로, 보다 신뢰받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부패방지 청렴문자 발송’ 등 3개 분야 41개 세부실천과제를 추진해 청렴 행정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 덕목”이라며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통해 군민이 신뢰하는 공직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청렴 행정을 실천하는 장성군의 행보가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교무처 교육혁신실이 지난 1일, 70주년 기념관 청강아카데미아홀에서 2025학년도 신입생 1,278명을 대상으로 ‘MNU핵심역량 및 비교과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국립목포대가 추구하는 인재상과 교육목표를 기반으로 한 핵심역량을 소개하고, 학생들이 자신의 강점과 보완할 점을 진단할 수 있도록 핵심역량진단 방법을 안내했다. 또한, 비교과 우수사례와 학생 참여 후기를 공유하며, 대학 생활 속에서 어떻게 역량을 키울 수 있는지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신입생들은 현장에서 즉석으로 핵심역량 진단에 참여해 자신의 강점과 개선점을 파악하고, 이를 보완할 맞춤형 비교과 프로그램을 추천받았다. 더불어 성공적인 대학 생활을 위한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 정보도 제공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약학과 1학년 학생은 “공감 능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는데, PBL 팀 프로젝트를 통해 협업 역량을 키우고 싶다”며 대학 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국립목포대 교무처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신입생들이 자신의 강점을 강화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핵심 및 전공 역량 강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서남부권 게이트볼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정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펼쳐졌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 1일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보조축구장에서 ‘제68회 전남 서남부 15개 시군 친선 게이트볼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남 서남부권 15개 시군에서 250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해 승부를 겨루며 스포츠를 통한 소통과 화합을 이뤘다. 개회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해 이재남 나주시의회 의장, 김재억 나주시체육회장, 선홍식 전남 서남부권 게이트볼 협회장, 유경상 나주시게이트볼협회장 및 각 시군 협회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윤병태 시장은 환영사에서 “게이트볼은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소중한 스포츠”라며 “나주를 찾아준 동호인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스포츠를 통한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회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이런 스포츠 대회가 자주 열려 교류와 소통의 기회가 많아지면 좋겠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 체육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이달 중 ‘제5회 태산배 전국 스쿼시 선수권 대회’(3~6일), ‘제11회 나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환급금이 있는데 왜 안 돌려주죠?" 지방소득세 연말정산 환급을 둘러싼 오해다. 무안군(군수 김산)은 3월 말부터 2024년도 귀속 지방소득세 연말정산 환급 신청을 받지만, 자동 지급은 없다. 신청해야만 받을 수 있다. 지방소득세 특별징수 의무자인 사업자는 매월 세금을 신고·납부하며, 연말정산을 통해 기납부 세액 중 돌려받을 금액이 있으면 환급을 신청할 수 있다. 하지만 신청을 깜빡하면 돌려받을 기회도 사라진다. 환급 신청은 위택스(www.wetax.go.kr), 팩스(061-450-5124), 우편 등을 통해 가능하다. 제출 서류는 △지방소득세 연말정산 환급청구서 △원천징수이행상황신고서 △기납부세액 및 환급신청 명세서 △국세환급금 통지서 △통장 사본 등이다. 김형배 세무과장은 “자동 환급이 되는 줄 알고 기다리다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기한 내 꼭 신청해 혜택을 챙기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무안군은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기간을 맞아 4월 30일까지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다. 신고 대상은 2023년 12월 사업연도가 종료된 영리법인, 수익사업을 영위하는 비영리법인, 국내 원천소득이 있는 외국법인 등이다. 결손 법인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공무원연금공단 광주전북지부와 손잡고 현장체험학습 안전 강화를 위한 새로운 대책을 마련했다. 교사들의 인솔 부담을 덜고, 학생들이 더욱 안전하게 체험학습을 즐길 수 있도록 퇴직공무원으로 구성된 보조인력풀을 운영하는 것이다. 전남교육청은 4월 3일 청사 5층 비즈니스실에서 공무원연금공단 광주전북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퇴직공무원을 활용한 현장체험학습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공무원연금공단은 퇴직공무원으로 구성된 보조인력풀을 제공하고, 전남교육청은 이를 각급 학교에 안내해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체험학습이 잦아지는 봄철을 맞아 더욱 의미가 크다. 체험학습이 중요한 교육 활동으로 자리 잡았지만, 인솔 교사의 부담과 안전 문제는 늘 고민거리였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행정 경험이 풍부한 퇴직공무원들이 보조 인력으로 나서면서, 교사들은 교육 활동에 집중하고 학생들은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배울 수 있게 됐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육공동체 공감토크 ▲현장체험학습 안전관리 조례 개정 ▲학교 방문을 통한 담당 교사 의견 청취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이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신안군이 스포츠 교육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1004섬 신안 스포츠강좌’를 본격 운영한다. 군은 지난 1일 압해읍에서 필라테스 강좌를, 2일 암태면에서 태권도 강좌를 개설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생활체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신안군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민간 스포츠학원이 부족해 주민들이 스포츠 강좌를 수강하려면 인근 도시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저소득층 유·청소년과 장애인을 위한 스포츠바우처 사용처가 없어 매년 국비를 반납해야 하는 상황도 반복됐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안군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자율형 생활체육활동 지원’ 공모 사업에 ‘1004섬 신안 스포츠강좌 운영’을 신청했고, 최종 선정되면서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선정 당시, 이 사업은 지역 특화형 생활체육 모델로서 타 지자체에도 확산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강좌 개설은 신안군이 공공스포츠클럽을 활용해 국민체육센터와 복지회관 등 기존 시설을 적극 활용한 것이 주효했다. 외부 강사를 초빙해 운영하는 태권도 강좌에는 55명, 필라테스 강좌에는 81명이 신청하며 총 136명이 등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이 2일 전남 여수신항 인근 해상에서 실전 같은 수난대비기본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다중이용선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기차 화재 대응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한국해양구조협회, 여수시청, 95여단 등 민·관·군 140여 명이 참여했다. 해경 구조대와 항공대를 포함한 10개 기관이 함·선 12척, 헬기 1기, 차량 3대를 동원해 진행한 이번 훈련에서는 차도선 내 전기차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승객 대피, 화재 진압, 익수자 구조 등 단계별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특히, 전기차 화재가 일반 차량 화재보다 진압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데 집중했다. 훈련에 참여한 관계자는 “해양사고는 한순간의 판단이 생사를 가를 수 있다”며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실전 대응 능력을 키우고, 국민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훈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기차 보급이 늘어나면서 해상에서도 새로운 유형의 화재 위험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이번 훈련이 안전한 바닷길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