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나주시는 1일, 다시면 송촌3리 마을회관에서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마을회관의 개관을 알리는 준공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마을회관 신축은 지역 어르신들의 오랜 숙원으로, 쾌적하고 안락한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진행되었다. 새로 개관한 송정마을회관은 연면적 77.7㎡, 지상 1층 규모로, 총 사업비 1억 4천만원이 투입되었다. 회관 내부에는 거실을 포함한 방 3개와 화장실 2개가 마련되어 주민들에게 편리하고 여유로운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어르신들이 일상적으로 모여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사랑방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준공식은 사업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윤병태 나주시장은 축사에서 “이번 마을회관이 어르신들의 소통 사랑방이 되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어르신들이 마을회관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와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송정마을회관 개관은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삶의 터전을 제공하며, 나주시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요구에 맞춘 다양한 복지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1일,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정책 정보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광주청년통합플랫폼'을 정식 개통했다. 이 플랫폼은 지난해까지 광주시 누리집에서 운영되던 청년정책 플랫폼을 새롭게 개선한 시스템으로, 3개월 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광주청년통합플랫폼'은 청년들이 손쉽게 필요한 정보를 찾고, 원스톱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플랫폼은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정책을 인공지능(AI) 맞춤형 서비스로 제공하며,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와 서비스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청년들은 이 플랫폼을 통해 각종 사업 신청과 상담, 공간 예약까지 온라인에서 진행할 수 있다. 플랫폼은 청년들에게 △광주시 및 자치구, 전국의 청년정책 정보 △AI 맞춤형 서비스 △우수기업 및 일자리 정보 △청년 종합상담 △청년 자율공간 △역량 강화 학습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AI 맞춤형 서비스는 사용자의 정보와 활동을 바탕으로 개인화된 추천 사업과 관련 콘텐츠, 주변 청년 공간 정보 등을 제공해, 청년들이 더 쉽게 필요한 정보를 찾아볼 수 있도록 돕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1일, 목포 폰타나비치호텔에서 김영록 도지사,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 72개 회원종목단체 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종합체육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25년 18일부터 4일간 장성 옐로우시티스타디움에서 전라남도체육대회가 열리고, 24일부터 3일간은 목포 종합경기장 등에서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전라남도는 이번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장성 홍길동체육관, 옐로우시티스타디움, 수영장 등 주요 경기장의 개보수 작업에 26억 원을 투입하고, 대회 운영을 위해 5억 원을 지원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대회 기간 동안 350여 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응급 및 소방 차량을 상시 대기시켜 선수와 관람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 김영록 도지사는 "전남도는 지난 2년간 전국체전과 전국소년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스포츠를 통한 도민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며, "종목단체 회장단의 적극적인 참여와 도내 식당, 숙박업소 이용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개발공사(사장 장충모)는 전라남도 내 유망 스타트업과 창업기업의 초기 자금난 해소 및 혁신 성장을 위해 금융 지원을 적극적으로 펼친다. 이를 위해 공사는 IBK기업은행과 협약을 체결하고, ‘전남 스타트 ON 디딤펀드’의 출범을 발표했다. 이번 펀드는 공사가 조성한 예탁금 20억원을 기반으로, 기술력은 충분하지만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 소재 창업·벤처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업당 최대 1억원을 대출해주며, 연 2.28%의 이자 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지원 대상은 전남에 본사를 두고 있는 ▲창업보육센터 입주 기업 ▲벤처기업 ▲기술 등급 T5 이상 보유 기업 ▲12대 국가전략기술 보유 기업 ▲미래 산업 기반 중심의 제조업, 에너지, 정보통신업, 전문기술서비스업 등이다. 대출 기간은 1년이며, 이를 통해 기업들의 실질적인 자금 지원과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기대할 수 있다. ‘전남 스타트 ON 디딤펀드’의 첫 지원 대상 기업은 선박 철구조물 제조기업인 (유)기정산업으로, 이 기업은 2018년에 창업해 현재 조선·해양산업 분야에서 기술 고도화를 추진 중인 지역의 유망 기업이다. 전남개발공사는 그동안 2019년 전남행복동행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글로벌 인공지능(AI)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며, 중요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반도체 설계 기업 ‘퓨리오사AI’와 국내 서버 공급 1위 기업 ‘이슬림코리아’가 광주시와 손잡고, 지역 인공지능 및 반도체 산업의 성장을 견인할 예정이다. ‘퓨리오사AI’는 고성능 인공지능 반도체 설계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 AI 시장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021년, 국내 최초로 대규모 양산된 ‘워보이’ 칩을 개발한 데 이어, 2024년에는 대형 언어 모델(LLM) 추론을 가속화하는 ‘레니게이드(RNGD)’ 칩을 대만 TSMC와 협력해 개발했다. 퓨리오사AI는 엔비디아 ‘H100’보다 뛰어난 전력 효율성을 자랑하며, 메타, TSMC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광주시는 퓨리오사AI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역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의 가치사슬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퓨리오사AI는 지역 기업들에 NPU(신경망처리장치) 공급 및 실증을 통한 기술 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퓨리오사AI의 참여로 광주 지역 수요 기업들의 국산 반도체 공급 범위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오는 4월 4일 헌법재판소에서 예정된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일을 맞아, 각급 학교에서 민주시민교육을 자율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번 계기교육은 학생들이 민주주의의 의미를 깊이 이해하고,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광주시교육청은 학교 구성원의 의견을 반영해 탄핵심판 선고 영상을 시청하는 방식 등을 통해 계기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교육청은 해당 일자를 민주시민교육의 일환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공문을 통해 각 학교에 안내했다. 각 학교는 자율적으로 교육을 실시하며, 교육 내용은 학교마다 다를 수 있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당시 개발 및 보급한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사 도움자료」를 이번에도 배포했다. 이 자료는 ▲비상계엄의 정의와 법적 근거, 판례 ▲12.3 비상계엄 선포 타임라인 및 포고령 ▲역대 주요 계엄령 선포 사례와 배경 및 영향 ▲민주적 가치 함양을 위한 민주시민교육의 역할 등을 포함하고 있어, 교사들이 교육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계기교육을 실시할 때 유의사항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 산하 프렌즈 재능봉사단이 지난 29일, 광양시 의미있는 치매 노인 보호센터에서 치매 어르신들을 위한 간식 제공 및 위안 공연을 진행하며 따뜻한 시간을 선사했다. 프렌즈 재능봉사단은 2004년에 창단된 이래,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해왔다. 주요 활동으로는 결혼이주여성 대상 인형극단 사업,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김장김치 전달 등 여러 가지가 있다. 현재 봉사단원은 300명 이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광양시 가야라이온스, 광양시 가족센터 직원 등 약 75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해 치매 어르신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치유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되었다. 봉사자들은 치매 어르신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어르신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퓨전 국악 장구, 판소리, 인도네시아 전통 무용 등의 프로그램을 약 1시간 20분 동안 선보였다. 공연 후, 다문화가정 여성들과 봉사자들이 광양시 가족센터 조리실에서 만든 소보로와 단팥빵 총 150개를 치매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이날 빵 만들기에는 정인화 광양시장과 이승복 광양제철소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서임석 광주광역시의원(남구1·더불어민주당)이 제331회 임시회에서 ‘광주광역시 인구정책 기본조례 일부개정 조례안’과 ‘광주광역시교육청 학생 도박 예방교육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고 의결했다. 이번 개정안들은 광주시의 인구위기 대응과 청소년 도박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인구정책 개정안, 인구위기 대응 강화 이번 인구정책 기본조례 개정안은 광주광역시의 인구 감소 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조성을 목표로 한다. 개정 조례에 따라 광주광역시장은 ▲ 정주 여건 조성 및 개선 ▲ 생활 인구 유입 및 활성화 ▲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및 산업 진흥 ▲ 저출산·고령화 대응 ▲ 중장기 인구구조 분석 및 사회경제적 변화 연구 ▲ 전문가 및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한 포럼·토론회 등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또한, 인구정책 사업을 수행하는 자치구 및 기관·단체에 필요한 경비를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서 의원은 “2024년 광주광역시의 합계출산율이 0.70명으로, 인구절벽 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했음을 의미한다”며 우려를 표했다. 이어 “광주시는 5개년 인구정책 종합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31일 해빙기를 맞아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공사의 교통 개방 구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광주시는 지난 29일 서구 회재로 풍암저수지사거리에서 원광대한방병원 사거리까지 약 800m 구간 간이(임시)포장 도로를 개방했다. 현재는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구조물 공사가 완료된 구간의 도로를 우선 포장해 개방한 상태로 향후 일반(표층)포장을 진행해 차량 통행의 불편을 크게 줄일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 때 약해진 지반이 내려앉거나 갈라질 위험이 커 싱크홀 등의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선제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차량과 보행자에 안전한 교통환경을 제공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했다. 강 시장은 서구 풍암저수지사거리부터 원광대병원사거리 800m 구간 도로 포장 상태 및 교통 안전 시설물, 정거장 외부 출입구, 보행자 안전 시설물 등을 직접 점검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불편을 감내해준 시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 "언 땅이 녹는 해빙기인 4월까지 지반이 약해져 내려앉거나 갈라질 위험이 있는 만큼 시민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점검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김이강 서구청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 5·18기념재단은 ‘5·18 북한 개입’ 등을 온·오프라인에서 주장한 조정진 스카이데일리 대표를 ‘5·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허위사실 유포 금지)로 31일 광주경찰청에 고발했다. 조 씨는 지난 2월5일 서울시 은평구의 한 식당에서 국민의힘 은평갑 당원 200여 명을 상대로 한 강연에서 “(5·18관련) 40페이지 특별판을 만들었습니다. 이게 대한민국 현대사를 바꿀 겁니다. 5·18은 DJ(김대중) 세력과 북이 주도한 내란, 이게 진실입니다”고 발언했다. 그의 발언은 5·18민주화운동을 폄하하고 허위의 내용으로 진상을 왜곡하고 있다. 조 씨는 또 대표·발행인·편집인으로 발행하고 있는 인터넷 언론을 통해 그 주장을 구체적으로 표현해 허위 내용을 유포했다. 조씨가 언급한 40쪽 짜리 스카이데일리 ‘5·18특별판’은 ‘5·18 진실 찾기’라는 기획 보도물로 제작돼 2024년 1월, 4월에 이어 2025년 2월에는 광주 금남로에서 배포된 것으로 확인됐다. 1면 기사에서 ‘5·18은 DJ세력 북이 주도한 내란’으로 북한군 침투설을 주장하고 있으며, 40쪽에 달하는 50여개 기사에는 5·18왜곡·